겜토게에서 있던 일이 멘붕게에서 이야기 되고있네요.
개돼지란 말이 어감이 나쁘긴하지만... 어떻게 보면 사행성 게임에 기가막히게 적절한 어감이기도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개돼지란 불합리함을 알면서도 그 나락으로 빠지는 사람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중독자같은 예시를 보면 유혹을 참지못해 이것이 현명하지 않다는것을 알면서도 저지르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창렬겜을 하는 유져=개돼지는 아니라고 봐요.
게임을 즐겨 하시는 겜토게 여러분들은 당연히 아시겠지만. 게임을 하는 이유는 자기 만족을 위해서이고
이 만족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게임 장르와 플레이 방법이 달라지죠. 갓겜이라 칭송받는 게임을 찾아서 하는 유저가 있는가하면
그 똥같은 쿠소게임 혹은 노가다 혹은 병맛게임들을 골라서 하는 취향들도 있잖아요.
테라M을 하며 느끼는 만족감과 재미를 대신 만족시켜 드릴것 아니면 유저에 대해 개돼지라 언급하기전에
한번 다른 게임을 먼저 추천해보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개창렬게임이라고 해서 그 게임의 유저가 게임을 하는
이유과 경제적 조건과 개인적 취향 만족도도 모르는 타인에게 창렬게임을 한다고 해서 대뜸 개돼지라 싸잡아 정의내리는건 아니라 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리해보자면
[어떤 게임의 과금구조가 유저기만 수준으로 창렬하다]
- 정상인1 : 플레이를 하지 않거나, 구매를 하지 않는다.
- 정상인2 : (과금 구조가 비정상적인걸 알지만) 자신의 경제적 부담이 없는 한도 내에서 결제한다.
- 개돼지 : (과금 구조가 비정상적인걸 알지만) 원하는것을 얻기위해 '비정상 or 비효율적인' 과금량을 자신의 경제수준에 비해 큰 돈을 결제한다.
- 프로 개돼지 : (과금 구조가 비 정상적인지를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음) 과금 결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