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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34983
    작성자 : 대딩4
    추천 : 10
    조회수 : 3217
    IP : 222.112.***.17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7/08/31 23:49:43
    http://todayhumor.com/?love_34983 모바일
    모쏠들을 위한 연애 하는법 (주관적인 팁)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제 친구들의 연애 상담을 해주다보니 한결같이 보이는 모쏠들만의 특징이 좀 보이는것같아 글을 씁니다. 제 친구들 위주이기 때문에 편향적이고 극 주관적인점 양해 바랍니다.

    1. 자기관리의 중요성
    제 친구들의 경우 연애를 못하는 이유로 자기 외모를 꼽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얼굴이 잘생기지 않아서, 피들스틱 몸을 갖고 있어서, 혹은 멋있지 않아서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생각하죠. 물론 어느정도 사실일수 있습니다. 잘생긴 사람이 여친을 사귈 가능성이 훨씬 많죠. 근데 저같은 오징어도 연애를 하는걸 보면 외모가 전부가 아닙니다. 
    의외로 여성분들이 보시는 부분은 물론 잘생기면 가장 좋지만 잘생긴 남자만 좋아하시진 않습니다. 역으로 남자들도 예쁜 여자만을 좋아하진 않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기관리가 되는 분들을 좋아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관리는 자주 씻기, 그리고 그래도 신경써서 머리 하고 옷입고 다니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우리 솔직히 말해서 타고난 외모는 어쩔수 없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우리 잘 씻고 다니고 그래도 신경써서 옷좀 깔끔하게 입고 머리도 부스스한채로 다니지말고 조금이라도 스타일링 하면 훠얼씬 잘생겨 보일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샤워하고 씻을때 귀 뒤에 꼭꼭꼭 씻고 다니세요. 그리고 냄새 중요합니다. 향수를 뿌리더라도 과한 향수는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일단은 잘씻고 비누냄새 나는거가 더 나아요. 그리고 거기서 다가 아니라 옷좀 잘 빨고 땀흘렸던 옷은 그때그때 빨아요 우리... 섬유유연제 넣고 빨면 냄새 정말 좋아서 향수가 필요가 없답니다. 참고로 저는 그냥 평균적으로 생겼는데 절 좋아했던 분들이 항상 하신 말씀이 제 냄새가 너무 좋다 하더군요. 제 옷 빌려 입은 여성분들중에서도 냄새가 너무 좋다고 제 옷냄새 맡고 계신분들도 꽤 많았구요. 잘 씻고, 신경써서 옷 입고 냄새 신경쓰면 반이상은 하신겁니다. 

    2. 편한 분위기
    자 나는 외적인 부분이 좀 된다 싶은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다 하시는분들 계시죠. 그런 분들의 경우 여자들한테 좋은 선배, 친구론 기억되지만 좋은 남자론 생각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어버버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님 티가 팍팍나서 여자로 하여금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하는경우거나요. 제가 본 케이스 중 하나는 자기가 안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인기가 그래도 좀 있는데 자기가 좋아한 여자들에겐 평가가 정말 최악인 형이 한명 있습니다. 이 형의 경우 자기가 좋아하니까 잘해주려고 하는 부분들이 엄청 부담스럽더군요 - 남친행세를 한다거나, 배고프다고 하는 혼잣말에 좀 고가의 과한 음식을 사다 준다거나, 이런 느낌으로요. 보통의 경우 그냥 동성 친구 대하는것처럼 이성을 대하되 조금 챙겨주고 배려 해주고, 그러는것만으로도 여성분들이 충분히 호감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좋아하더라도 평범하게 장난치고 재밌는 시간 보내세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런 분위기로 무겁게만 다가가는게 답은 아닙니다. 여성분이 여러분과 있을때 맘편히 웃을수 있게, 하지만 조금 배려만해주시면서 있으시면 여러분의 매력을 느낄거에요. 

    3. 눈치
    이건 좀 민감할수 있는 부분인데,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는 20번 찍어도 안넘어갈수 있습니다. 좀 떠보고 어느정도 대시를 했는데 상대가 철벽을 치거나 싫은 기색을 보인다 그러면 포기하시는것도 답일수 있어요. 위에서 말한 형의 경우 상대가 대놓고 거절을 했는데도 여러번 더 고백을 하시고 그덕에 상대방이 동아리를 떠나게 되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여성분이 아니라 하면 아닌거에요.. 오히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까이고 난후 은근히 (은근히!!!) 티를 조금은 내지만 그래도 무관심해보일때 가능성이 더 높지 미친듯이 들이대면 신고먹고 경찰 뜨거나 여러분 인상이 최악이 되어버릴겁니다. 거절 당하면 포기할줄도 아시거나 조금 마음을 묻어두고 짝사랑을 하시는것도 방법이에요. 

    어수선한 글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라 반대와 비판이 걱정되지만 욕은 하지말아주세요ㅠ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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