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원작이 소설이라고 하는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계기는
게시판을 돌아다니다 다른 분이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은유적인 표현이 아닐까 생각을 해습니다.
평범한 사람보다 좀 특이하고 상식이 없는 등장인물이 나오는 애니인가 짐작을 했었죠.
하지만 전혀! 아니더군요.
제목 그대로 인간의 문명이 쇠퇴하고 있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입니다.
고도의 문명은 유적이 되어 있고 사람들은 시골 같은 마을에 살고 있으며
식량도 부족하고 전기도 부족한 환경입니다.
등장인물의 대화나 이야기의 내용을 보면 인간의 쇠퇴는 진행중이며 언젠가는 전부 사라진다고 하지만
이 무거운 소재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밝고 유머가 깔려 있는 작품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주인이라고 하는 요정의 모습은 마치 환타지 동화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고도의 기술 이라고 하지만 그냥 요술 같은...)
파스텔 느낌에 분위기가 밝아서 인류는 멸망 안할 것 같은데, 라는 분위기가 더 컸습니다.
그럼에도 인류의 멸망이 기정 사실이라 생각하면 묘한 느낌이더군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좀 무거운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끼긴 했습니다.)
7 개의 에피소드가 시간 순서에 상관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첫 에피소드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작품이 진행되면서 나오는 방식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애피소드도 있었으며('스즈미야 하루히'의 어느 애피소드 처럼 점점 짜증이 밀려오는 부분이 있더군요.)
12화 까지 나오긴 했지만 뒤에 이야기가 많이 있는지 아직 설명이 안된 요소도 많더군요.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는 마무리가 두리뭉실 넘어가는 느낌이라 나중에 세세하게 다시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마무리가 좀 아쉽더군요.)
끝으로 다 보고 알았는데 주인공이 이름이 없습니다.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