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기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부모가 약 열흘간의 한국 체류를 마치고 대만으로 귀국했다.
30일 관계자에 따르면 약 2주 전 딸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쯔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27일께 대만으로 돌아갔다.
앞서 쯔위의 부모는 대만기 논란으로 인해 트와이스가 중국활동을 중단했던 약 2주전 한국으로 건너왔다. 쯔위의 부친과 모친은 약 열흘 간 딸의 곁에 머물며 쯔위를 다독이고 응원했다. 쯔위의 부모는 지난 21일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도 참석, 트와이스가 신인상을 받는 모습도 직접 지켜봤다.
트와이스 쯔위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쯔위의 부모님이 최근 대만으로 돌아갔다"라며 "쯔위의 상태가 안정됐고, 부모님도 생업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위해 본국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쯔위는 휴식을 취하며 미리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 스케줄은 잡지 않고 팀 활동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평소처럼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면서 충분한 휴식도 취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가수가 되기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건너와 고생 끝에 데뷔 한 쯔위는 최근 예상치 못한 대만기 논란에 휩싸이며 17살 소녀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었다. 이런가운데 대만에서 아버지 어머니가 와서 딸을 감싸주며 힘을 줬다. 같은 그룹 멤버들 역시 상처받은 쯔위를 달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