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인가 올라온 테윳테 링크 보고 '얼라 얘네 목소리 귀엽네' 해서 영상을 한번 찾아보니
캐릭터별 노래 비교가 있더군요. 노래도 준수하고 성우들이 캐릭터목소리로 노래까지 소화하는게 신기해서 전곡 다 듣게 됬습니다.
하루카 : 전형적이라고 해야할지, 개성이 없는데, 나머지 캐릭터들 노래를 다 듣고 나니 '개성이 없는게 개성'인 느낌이 드네요.
나중에 알게 됬는데 얘 주인공이라면서요? 어쩐지 개성이 없는게 납득이 갑니다. 워낙 다른 캐릭터들이 눈에 튀어서,
개성을 죽이니까 균형이 맞는듯한 느낌? 노래도 무난하게 잘 부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곡을 던져줘도 잘 받아들일 것 같음.
치하야 : 이쪽은 다른 의미로 개성이 약함. 아마 제일 아이돌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 아닐까 싶음. 그래서 노력파일 것 같기도 하고.
성우가 노래실력이 좋더군요. 고음도 쫙쫙 뽑고(연기하면서) 아마 원작에서는 댄스보다는 보컬계열일 것 같음.
유키호 : 노래 듣고 있으면 내가 숨이막힙니다 ㅋㅋㅋㅋㅋㅋ
머리 스타일이나 체형, 그리고 성우 목소리 톤으로 봐서는 내성적이거나 병약소녀 둘 중 하나 일듯.
이오리 : 마빡을 깐 걸로 봐서는 아가씨타입. 다른 일러스트를 보니 자기의사표현이 강한 얼굴이 많은 걸로 보아 지기 싫어하는 츤데레타입?
목소리가 오덕애니 특유의 공기반 목소리반...(섹고가 좋아합니다) 인기 많을 것 같습니다.
리츠코 : 아이돌이 안경이라니. 발음이 또랑또랑하니 귀에 잘 들리는데 취향이 아니라....아이돌은 아닌거 같습니다.
마코토 : 소년계. 딱히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소녀들을 겨냥한 캐릭터가 확실...아마 자기가 소년틱한 걸 콤플렉스로 여길거 100퍼센트!
아즈사 : 누님계죠? 나이도 많은 것 같고, 나이스바디....흠흠. 톤이 높은 편이라 그런지 고음도 잘 소화하고 이런저런 면에서 치하야랑 겹치네요.
야요미 : 목소리가 엄청 귀엽네요. 그래서 이 노래랑 전혀 안어울림. 슬픈노래인데 너무 귀여웡.......트윈테일과 눈꼬리가 순한게
무한긍정(슬퍼도 웃는다거나)이거나, 애교가 많을 것 같은 타입이네요.
아미/마미 : 초딩목소리가 인상적이라서 일러스트를 찾아봤는데, 장난스런 표정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보아
여동생로리보다는 비글, 말썽꾸러기 속성이 훨씬 강한 것 같네요. 맘에 듭니다.
여동생이라기보다는 말 안듣는 자식새끼 느낌.
히비키 : 송곳니가 귀엽네요. 운동계? 포니테일+활발함 은 대개 운동소녀란 이미지가 강해서......
성우 노래실력이 출중하네요. 개인적으로 노래를 잘한다는 느낌을 받은건 치하야/아즈사/히비키 이 셋입니다. 고음도 안정적이고.
아미/마미 처럼 쓸데없이 음을 흘리는 게 전혀 없이 깔끔하게 노래를 참 잘하네요.
타카네 : 음...이오리랑은 다른 타입의 아가씨? 이오리가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마음대로 안되면 울고불고 난리치고 지기 싫어하는 솔직한 타입의 아가씨 라면 이쪽은 좀 더 고상하고 어른스러울 것 같네요. (몸은 어른스럽지 못하지만)
미키 : 애니에 나오는 캐릭이 진짜 노래를 부른다면 이런 느낌이려나, 제일 아이돌스러운 캐릭터? 성격은 파악이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