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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만으로 36세인데, 한국에서 해야할 일이 많아서 캐나다에 들어가는 시기를 만 3년후로 생각하고있거든요.
아이가 만 2세라서 적어도 한글 사용이 가능한 만 5세까지는 한국에서 버티면서 아이의 성장을 기다려주려고합니다.
그리고 한부모 가정입니다~
사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늦게 갈 수록 좋을 것 같고 영주권을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가야할 것 같은데, 고민이 많네요.
일단 지금 생각으로는 한국 4년제 유아교육학과 졸업장 + 아이엘츠 6.5 준비해서 벤쿠버 가려구요.
가서 저는 유아교사 디플로마과정 으로 PGWP 3년 나오는 학교를 찾아 입학하고, 아이는 유치원+시터의 돌봄으로 어떻게든 둘이서 버텨볼까 하는데.
한국에서 이미 공부한 부분을 캐나다에서 다시 디플로마 과정으로 진행 해보신 분들 계시면 아이랑 함께 불가능한 스케쥴일지.
학업 스트레스 궁금합니다.
벤쿠버 유아교사 과정은 외국학생은 안받는 곳이 많다고 해서 걱정이긴한데 아직 거기까진 자세히 찾아보질 못했네요.
지금은 받아도 3년 뒤엔 안받을 수도 있는거고.. ㅡㅡ;;
금전적으로는 초기정착금 5천만원, 한국 부동산에서 월 250-300 정도 수입 나오게 만들어서 갈 건데, 벤쿠버 월세가 ㅎㄷㄷ 라 파트타임 잡 없이 둘이 생활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ㅎㅎㅎ
영주권 획득이 가능한 시점에서 캐나다 부동산 매매도 생각하고있습니다.
노스벤쿠버쪽이 끌립니다.
그냥 애는 유상교육하고 가디언비자로 들어가서 애 학교 다니는거 서포트하고 영어공부슬슬 하면서, 데이케어센터 볼런티어로 인맥만들어서 추천장 받고 학교를 들어가는건 어떨까.
애기 기저귀 갈아주면서 이런저런 시나리오 그려보고있네요.
조언 해주실만한 부분이 있으시면 짧은 내용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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