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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게임을 봤는데 1회때도 멋진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시 부스를 도와야했기 때문에 진짜 정말 많은 게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플레이 해볼 시간이 나질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확실한 것은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끝판왕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중 제가 플레이한 것들만 순수 꼽아 후기를 남기자면
리갈 던전
인디게임인 레플리카의 제작자분께서 만든 후속작
이전에 기획했던 게임중 텍스트 어드벤쳐에 대한 것이 있었습니다
구현능력이 후달려서 포기한 게임인데 이 게임을 보고 다시금 열정이 타올랐습니다.
게임의 주 내용들이 그래픽이 아닌 텍스트 위주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집중해야하는...특히 내용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 다시금 보여준 게임입니다.
정말이지 텍스트,문장이 가진 힘이 어떤 건지 절실히 깨닫게 된 게임이었습니다.
평가="더 이상 글의 힘을 무시하지마라"
Ruiner
게임 방식은 에일리언 슈터와 크게 다른게 없지만
인디라고 하기 의심스러울 정도로 퀄리티도 높은데다가 그래픽과 컨셉이 잘 녹아내려 플레이하면서도
"오...오?!"하며 플레이하였습니다.
올라와서 보니 E3쇼에도 참가한 전력이 있으신 게임이더군요
여튼 꽤나 분위기라던가 사운드 표현 등은 정말 인상이 깊은 게임이었습니다.
평가="고든의 빠루와 더불어 쇠파이프는 체고시다"
식혼도
개인적으로 탄막슈팅 겁내 싫어합니다.
남들은 쉽다는 텐가이/1945조차도 어려워서 하다가 오락실 기판을 몇번을 내리쳤는지 셀수 없을 정도니까요 ㅎㄷㄷ
그런 저에게 탄막슈팅은 멀미를 일으키는 레이싱과 더불어 기피대상 1순위입니다.
그런데 이 식혼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멋졌습니다.
여유있고 시간날때 개발자분과 이야기했는데 각자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 모여서 작업하는 형태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여튼 놀라운 그래픽에다가 시스템중에 특이한 게 있다면
보통 슈팅게임에 존재하는 차지샷이라던가 보조장비는 없고
미사일을 회피할때마다 게이지가 쌓이고 이 게이지가 쌓이면 폭탄이 무료라는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윽시 어렵긴 매한가지 ㅠ.ㅠ
평가="그래도 탄막슈팅은 어렵다"
던전을 찾아서
개인적으로 RPG가 좋아서 해보았는데
온갖 드립과 아재개그가 넘쳐나는 시나리오 네러티브와
오픈월드형과 같은 맵, 다양한 아이템 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다만 조작방식이 조금 아쉬웠다는것 다는 것 그리고 PC버전은 나중에 나온다는게 아쉬웠습니다.
PC로 하면 옛날 게임느낌이 나서 나중에 출시되면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한줄평가="추억의 고전RPG로 위장한 아재개그 드립 난무 RPG"
HP Sword
청강대 재학생들이 만들었다는 이 게임을 보면서 든 느낌은
"다시 대학을 다니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정도로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하였습니다.
커맨드 키 구성이 아쉽긴했지만 정말 뛰어난 게임이었습니다.
실제로 아침에 오픈하고나서부터 부스에서 기다리고 있는 줄이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말이죠
HP바가 높을수록 리치가 길어진다는 발상은 정말 놀라운 컨셉이었습니다.
어린 개발자 친구분들의 센스에 절로 Respect하게 된 게임입니다.
평가="청강대 다시 들어가고 싶다"
평가="다크 소울의 도트화"
평가="실험적인 아트가 뛰어난 실험게임"
서브요소
행사장=태풍 탈다림 아니 탈림의 여파로 비바람때문에 더 힘들었습니다
이 태풍덕분에 노트북의 핀지(모니터와 본체를 연결하는 그 부분)가 완전히 망가졌네요 어쩔수없지만...
보안=첫 날 부스 세팅때 막 신천지같은 사이비 종교쟁이가 들어와서 전단지 돌리는거 보고 적잖게 당황했습니다
물론 전시 당일날은 그러지 않았지만...여튼 그 전단지 종이비행기 접어서 쓰레기통에 슛!!
부스=여타 다른 게임들(플레이는 못했지만)도 스윽 둘러보고햇는데
솜사탕도 드리고 아이스크림도 드리고 등등
1회때보다 더 많이 부스에 신경쓰시는 모습에 놀랐다.
교통=부스 정리하고 갈때 택시 기본료가 2800원이었는데
마지막날 부스 세팅하러 간날 택시 기본료 3300원 받던데 따져물으니 뭐라하셨는데...쩝...
부산 기본 택시요금은 얼마가 적정가격인건지...
신체=월요일 아침 일어나는데 진짜 죽을 맛이었다.
온몸이 찌뿌등해서 마사지를 해도 다리가 안풀려서 바닥을 벅벅 기어다녔다.
교통=이번 행사에도 역시 버스를 대절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등이더라구요
오오!우등 오오!
하지만 역시 장거리 버스 탑승은 정말 힘드네요 ㄷㄷㄷㄷ
집에 오는 당일날 행사 바로 마치고 올라가는 거여서 더 힘들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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