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과 함께 들으시면 더욱 즐겁게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World of Warcraft OST-썬더 블러프 마을 테마-
-1편-게임의 시작과 리스본 여행일지
-3편-발칸반도와 루마니아
최근 잠시 일을 도와주고 프로젝트 준비때문에 이래저래 정신없다보니
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전에 무슨 똥을 싸다 중간에 끊은 것 마냥 글을 써놔서 더욱 죄송하구요 ㅠ,ㅠ
그럼 여행 이야기를 이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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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오유인 북극해의 거대괴수 크라켄과 만난 주인공 일행
하지만 카타리나호의 선원 대부분이 크라켄의 촉수에 속수무책당하게 되고
탄환이 다 떨어져가기 직전 천신만고 끝에 크라켄을 잡게 된 플레이어
완파되지 않은 카타리나호에 선원을 배분하고 필요 인원수의 절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행을 계속 하게 되는데....
일단 크라켄을 잡고 서쪽으로 달려갑니다.
아메리카의 최북단 일대에서 좀 돌아다니다보면 마을 하나가 뙇!!
네 그렇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사실 크라켄이라기 보다는 바로 이분들을 영접하기 위해서였죠
(긔여워용~)
바로 이누이트족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이리 서두른 이유는 바로 영국의 여행가 존 캐벗때문입니다.
(수염이 덥수룩허니 동탁수염...ㄷㄷㄷ)
나폴리 출신의 탐험가인 존 캐벗의 본명은 조반니 카보토인데 영국식으로 부르면 존 캐벗이 됩니다.
원래는 중동에서 노예무역을 하던(
더러운 인간매매자) 사람이었죠
그러나 정의는 승리하는 데마시아의 축복(?)인지 벌였던 사업이 족족들이 말아먹고 결국 영국으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정의는 승리한다!!!)
이후 영국에서 탐험가로 활동하는데 위도가 높을수록 항해거리가 짧아질 것이라 생각한 그는
켈트족의 전설로 내려오는 섬을 찾기 위해 영국 브리스톨에서 출발하여 아일랜드를 거쳐
1497년 뉴펀들랜드에 도착합니다.
그는 바이킹 이후로 북아메리카에 당도한 첫 유럽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도착한 그곳이 뉴 펀들랜드라는 지명을 붙이기도 했지요
이후 그의 아들도 탐험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튼 저 1497년은 게임상에서 존 캐벗이 뉴펀들랜드에 도착하여 이누이트를 조우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누이트인들을 만나지 못했죠
여튼 더러운 노예상인이 역사적 명성을 얻지 못하게 하기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여행을 한 것입니다.
(더러운 노예상인 놈에게 정의의 참교육을...)
여튼 그렇게 이누이트 마을에 우호적으로 접근합니다.
금화로 포섭해보죠
(
황금만능주의는 이미 인류의 한 축인듯 합니다)
이누이트인들은 캐나다의 북극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입니다. 흔히 에스키모라고 불리우는데
에스키모=날고기를 먹는 사람=짐승과 비슷한 뜻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설로는 눈신발을 신는다는 뜻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불쾌해하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참고로 "이누이트"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누이트는 크게 이누이트족/알류트/유픽 족 세부류로 나뉘는데 여기서 언급한 유픽족은 러시아에서도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건 추운 지역에서 사시다보니 따뜻한 곳에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내성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미국에서 많은 이누이트 인들을 미국의 따뜻한 곳으로 이주시켰는데 한달도 안되어 모두 전염병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듭니다.우크라이나의 흔한 겨울나기)
여튼 이누이트들의 흔한 오해중 하나로 유명한게 있는데
바로 성문화입니다. 환경이 혹독해 다른 사람을 만나기 힘드니 근친이 일상이며(?)
손님이 오면 아내를 흔쾌히 빌려준다는 이야기이죠
실제로 이러한 이야기를 원주민앞에서 물어봤다는 한국인이 있다고 하는데...
그딴 헛소리할거면 집에가서 자신의 머리를 셀프로 쥐어박으시길 권장합니다.
(흔히 저는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똥먹는 소리한다고 말합니다)
실제 이누이트는 성에 대해 매우 보수적입니다.
여튼 이런 편견들은 확고히 버리시길 권장드리며
원주민 앞에서 저딴 질문해서 산탄총 맞는 일 없도록
그리고 외국에 나가서도 그들을 편견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공익광고가 또....-
여튼 이 이누이트들은 훗날 남극 최남단 남극점을 다녀온 덴마크의 전설적인 탐험가
로알 아문센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합니다.
개썰매와 가죽코트(의외로 가죽코트는 방한에 좋다고 합니다. 고어텍스가 나오기 전까지 방한에 매우 뛰어난게 가죽이었다니...)
이글루 건축법
그리고 페미컨이라고 불리우는 에너지바의 기원(?)을 전수해줍니다
(육포처럼 보이는 이게 바로 페미컨입니다)
이 페미컨은 이누이트들의 사냥
(이누이트인들의 페미컨 만드는 영상)
마른 육포와 곡식가루 열매를 섞고 지방으로 굳힌 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음식은
고열량에다가 가볍기까지 합니다
훗날 등장하는 우리네 간식중 하나인
초콜릿 바와 에너지 바의 기원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글루의 경우에는 사냥시 임시거처 즉 베이스 캠프용입니다.
(이 추운 곳에도 여름은 온답니다)
여튼 이누이트족과 마주하고 무대륙으로 향하는 두번째 홍수신화를 들어보도록하죠
(성경책에 등장하는 느빌림이 생각나는 구절이네요 ㄷㄷㄷ)
(실제로 전세계의 홍수신화들을 다 모아보고 분석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이렇게 신화를 들려주신 이누이트들은 선물을 줍니다
(선수상이지만 효과는 미비하니 계약을 맺고 온 것이죠 껄껄껄)
이렇게 이누이트들과 작별을 고하고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야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호끈하게 남하하여 이전에 들렸던 메리다 항까지 가는 길에 모든 발견물을 발견해보려 합니다
(사슴은 흔하잖아?)
배를 타고 내려가다 중간에 육로로 쭉 탐험해봅니다.
그럼 사슴도 나오는데
(크고 알흠다워...)
(얼굴이 기인 사슴)
네 바로 무스입니다.
말코손바닥사슴이라고도 불리우고 엘크라고도 불리우는 이 사슴은
아메리카 외에도 유라시아 일대에서도 살고있다고 하네요
여튼 이 무스는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천적들중에서도 정말 사냥기술을 갈고 닦은 베테랑들도 겨우 사냥할 수 있을정도라고 합니다.
참고로 암컷은 뿔이 없고 수컷만 있는데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들은 저 무시무시한 뿔로 서로 치고박고 싸운답니다.
여튼 혹여라도 일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놀러가시는 분들은 귀엽다고 다가가면 찔립니다.
정말 아프다 못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짝짓기 시즌에 만난 수컷은 정말 무섭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야생동물은 매우 위험합니다.
고로 즉슨 제발 멀리서 안전한 장소에서 지켜만 보세요
-공익광고 캠페인이 또...-
(맨손으로 곰도 때려잡는 부관에겐 그저 한낱 점심거리(?)일뿐)
무스를 발견하면 남서쪽으로 가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발견!!)
(저 물줄기 맞으면 진심 뼈와 살이 분리될듯...)
세계 3대 폭포로 알려진 나이아가라 폭포는 나이아가라 강에 있습니다(응?)
1647년 프랑스의 한 수도사에 의해 발견된 이 폭포는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 발견 이전까지만해도 세계 유일 세계 최고의 폭포였습니다
여튼 이 폭포는 두개의 대형폭포와 하나의 소형폭포로 나뉘는데 오랜시간에 걸쳐서 물줄기를 맞고 지형이 깎여나가 지금의 모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력발전에 매우 적합하다고 합니다. 1961년 수력발전소를 지었는데 이 당시 최고 크기의 수력발전기라고 하네요
그리고 매년 수량으로 인해 폭포를 버티는 지반이 침식되서 매년 1M씩 후퇴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 폭포는 사라지겠죠
그리고 나이아가라에서 다이빙하려는 참 어리석은 셀프인신공양자들이 존재하는데
벌금이 무려 1만달러입니다 다이빙 절대 금지입니다
물론 그전에 뼈와 살이 으스러지겠지만(...)
(덜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겨울이 되면 얼어붙는데 1910년대 찾아온 엄청난 한파로 폭포 전체가 얼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남아있는데 컬러로 본다면 이런 느낌일듯합니다
(
오게 두어라 서리한이 굶주렸다)
노스렌드?!와 비슷할 것 같네요 헣허...
여담이지만 와우를 많이했는데 와우 오리지날때부터 남들뛰라는 레이드 안뛰고
동부역병지대에서 헤엄쳐서 가시덤불골짜기까지 가기라던가
스톰윈드 경비병 복장과 비슷한 황제 풀셋 장착하고 말타고 걸어서
황야의 땅의 렉사르에게 걸어가기
남들 안하는 고고학 만렙
성기사인데 죽음의 기사 룩변하고 서리고룡타고 죽음의 기사 코스프레 등등...;;
뛰라는 레이드는 안뛰고 수집과 탐험에 몰두했네요 헣허....
여튼 이야기가 샜습니다.
나이아가라를 뒤져보면
(물방울에 맞은 부관 그런데....)
(그 물방울이 다이아몬드임...)
제가 볼땐 부관은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문과생이긴 하지만
저 거대한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의 가속력을 받은 다이아몬드가 사람의 머리위에 떨어졌을때
뚫릴확률은??
아 저는 물론 문과라 패스하겠습니다.
이과전문 오유인들이 도와주실거야
네 여튼 그럼 다시 서쪽으로 가기전에 배를 끌고 살짝 서남단으로 갔다가 육로여행을 해보도록 합니다.
이번에 만날 분은 바로 아메리칸 네이티브입니다!!
근데 글 읽는데 아메리칸 네이티브가 뭐임?이러신 분들이 계신데
바로 아메리칸 원주민을 말하는 겁니다.
인디안=인도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전에 말한 그 빌어먹을 인간쓰레기 크리스트발 코론 덕택이죠...
이 네이티브분들은 꽤나 많은 부족이 있습니다.
이거 설명하려면 아예 특별편 파고 역사게시판 써야할 정도입니다..ㅠ.ㅠ;
여튼 아메리칸 네이티브를 만나면 이번에도 호의적으로 금을 제공해주고
세번째 홍수 설화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기록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번엔 에덴동산이 생각나네용)
(몬테스마와 푸른 늑대라...흠...)
푸른늑대는 몽골쪽에서도 많이 언급되기도 한답니다.
여튼 이 원주민들이 몽골에서 건너왔다는 썰을 주장할때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절대 아메리칸 네이티브들에게
"엥?너희 몽골사람아니냐?"
라는 광역도발 시전하시면 안됩니다.
학설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해도 오랫동안 아메리카 일대에 살던 네이티브 입장에선 절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답니다.
(머리는 생각을 위해 들고 다니는 겁니다)
여튼 이번에도 상을 줍니다>
(
호구와트의 상징 올빼미상!!)
역시나 선수상이지만 쓸모가 없습니다 효능이 워낙 좋지않기 때문이죠
여튼 아메리칸 네이티브들과 헤어지고 이제 서부일대를 돌아다녀봅시다
(수많은 맹수에겐 차가운 남자 하지만 내 버팔로에겐 따뜻하겠지..)
버팔로를 발견합니다.
(이끼가 아니라 털입니다 표정에서 묻어나는 엄근진포스...)
아메리칸 버팔로를 발견합니다. 미국 일대에 많이 서식하였고 인디언들의 주 사냥감중 하나였지만
서부개척시대 이주한 백인들에게 어마무시하게 사냥당했습니다
1800년대 이전만해도 6천만마리가 살았지만 1900년대에는 300마리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립공원 등지에서 복원 및 개체수 보호 끝에 3만마리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하며
도축 및 가죽 상업용으로 사육되는 경우는 50만마리라고 합니다.
체중이 0.5톤에서 1톤 사이이며 힘이 워낙에 장사입니다.
진짜 그냥 받으면 최소한 허리 작살이 납니다.
곰이나 늑대도 이 버펄로 사냥시에는 늙거나 약한 새끼만을 주로 노린다고 합니다.
여튼 버펄로를 잡고 서쪽으로 쭉쭉 갑니다
(푸에블로 보닛이 뙇!!!)
(실제 푸에블로 보니토 모습)
2~12세기까지 사용되었다는 유적지로 아메리칸 네이티브중 하나인 아나사지족이 살았다고 합니다.
근데 이 아나사지족은 아메리칸 네이티브의 선조격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하네요
1849년 나바호족과 전쟁을 벌이던 미군에게 발견되었고 장교였던 제임스 심퍼슨 중위는 이를 꼼꼼하게 일기에 기록하였고
이후 이 일기를 출판했는데 출판 후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유적지 보호라는 개념이 희박하던 시기라 개나소나 고고학자를 사칭해 유적지를 도굴하고 파괴하였습니다.
결국 1920년대에 들어서야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실제로 이 유적지가 있는 위치에는 용수로 등이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들이 갑자기 이 곳을 버리고 사라진 것은 급작스러운 환경파괴라고 하네요
환경을 보호해야합니다 여러분..ㅠ.ㅠ
(재 공익광고가 또,...)
여튼 이 푸에블로 보닛을 뒤져보니...
(이게 여기 왜?)
푸에블로는 불꽃이라는 뜻인데
설마....그래서 불꽃신상을 넣은건가 추측중입니다 헣허...
이 불꽃신상은 포격 능력을 20%올려주며 전염병 등을 막아줄 확률을 높여줍니다.
난 죽창뎀을 원한다하시면 사신상을 안전빵을 원하신다면 이 불꽃신상을 껴주면 됩니다.
그럼 인근에서 북서쪽으로 살쪽 올라가 돌아다녀봅시다
(그랜드 캐니언이 뙇!!)
(실제 그랜드 캐니언 모습입니다)
1540년 코로나도 탐험대가 유럽인 최초로 발견한 이 곳은 영국 BBC선정 죽기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곳 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협곡 일대에 아메리칸 네이티브들의 유적지도 존재합니다.
또한 이 곳에는 아메리칸 네이티브 5개 부족이 살고 있기도 하지요
이 아름다운 협곡은 난개발이 이루어질 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대통령이었던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명령으로 국가기념물이 되었고 이후 의회 승인을 통해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여 더 이상 난개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죠
(2차 세계대전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이 아닙니다)
이 시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훗날
어린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인형인 테디베어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귀엽지않습니까?
MARCH LIKE ME...)
테디베어의 기원은 바로 앞서 말한 시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입니다.
사냥을 좋아하던 대통령은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주 경계선을 위해 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미시시피 주에 갔는데
여흥삼아 사냥을 갔는데 사냥의 달인으로도 알려진 그에게 뭔가가 끼었는지 사냥이 잘 안풀렸는데
때마침 나타난 작은 곰을 발견하고 추격하던 도중 곰은 빈사상태로 함께 사냥을 나온 사냥꾼들에게 잡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쏘라고 하지만 대통령은 곰을 놔주고 돌아갑니다.
이 이야기가 신문에 실려 퍼지자 뉴욕의 장난감 가게의 주인이었던 모리스 미첨은
가게에 전시한 곰인형에 루즈벨트의 애칭인 "테디"를 붙여서 팔게 되었는데
당시 루즈벨트에 대한 국민의 인기와 맞물려서 이 테디베어는 미국 전역에서 히트를 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첨은 '아이디얼 사'라는 장난감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우리 이니굿즈도 전세계적 트렌드가 될 수 있는 그날까지!!)
여튼 이 그랜드 캐니언 일대를 뒤져보다가
(매의 눈 부관이 뭔가를 발견합니다)
(
요리왕 비룡상을 발견합니다)
그럼 여기서 좀 더 서쪽으로 가보도록 하죠
(모뉴먼트 밸리가 눈앞에!!)
(실제 모뉴먼트 밸리)
콜로라도에 위치한 이 멋진 바위는
아메리칸 네이티브 부족 중 하나인 나바호 족은 이 곳을 바위의 계곡이라고 합니다.
(위의 모뉴먼트 밸리와 전혀 연관이 없는 게임 모뉴먼트 밸리 정말 멋진 인디게임이죠)
모뉴먼트 밸리 듣고 게임 먼저 생각한다면
당신은 진정한 게임매니아~
저도 어서 이런 멋진 게임을 만들어야할텐데요...ㅠ.ㅠ
(캐딜락&다이노소어에도 배경으로 나옵니다 후려후려!!)
멋진경관뽕에 취하던 도중 갑자기 아메리칸 네이티브들이 습격해옵니다
하지만 간디의 명으로 비폭력무저항 황금의 힘으로 이들을 설득해봅니다.
(곰이랑은 치열하게 싸우는 우리 부관도 사람에게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금화 500닢을 주면 이렇게 말합니다.이전 연재물에 나온 트롤과 비슷하잖...)
(금화 500닢이 몇배로 불어나는 마법)
금을 받은 네이티브들은 머리장식을 선물로 줍니다.
이것이 새로운 창조경제입니다 여러분(?)
자 일단 이곳에서 발견할 건 거의 발견해갑니다.
이제 다시 배를 정박한 곳으로 돌아가는데 남동쪽으로 조금 여행해봅니다.
(푸레리독을 발견합니다)
(심장에 해롭습니다 ㄷㄷㄷ)
선원의 좌심방우심실을 직격하는 푸레리독이 튀어나옵니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프레리독이 짖는 걸 보고 개라고 오인하여 가봤더니
심장에 해로운 프레리 독을 발견합니다.
풀이나 씨앗 작은 곤충을 먹는 이들은
군집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인데
수십~수백마리가 모여 촌락 가족 단위로 나누어 땅에 굴을 파고 산답니다.
굴의 구조는 개미집과 비슷해서 음식물을 저장하는 식량고 화장실 육아실과 홍수에 대비한 피난실 등을 꾸미고 삽니다.
텍사스에서 조사결과 약 4억마리의 프레리독이 살았던 것을 발견합니다 ㅎㄷㄷㄷㄷ;
(이쯤되면 저그급...ㄷㄷㄷ)
하지만 역시 이주해온 백인들이 농장을 짓고 살던 도중 프레리독의 구멍에 빠지자 독과 덫으로 학살을 해댔는데
독의 경우에는 다른 동물들도 죽어버리면서 생태계가 꼬이게 되고 일부 지역은 사막화 되었답니다.
재미있는건 이 프레리독은 언어체계가 갖추어져있는데 모든 동물들중 언어가 매우 정교하다고 합니다.
같은 가족구성원들끼리는 같은 사회구성원임을 확인 하기 위해 키스를 한다고 합니다
(
우리 오유인들도 만나면 안생겨요라 말하지말고 서로 키스를 해보아요)
최근에는 애완동물로도 키운다고 하는데 프레리독 분양관련된 글은 본적이 없네용
이 글을 보고
"나만 없어 푸레리독 나만 없어 ㅠㅠ"
이러지마세용 ㅠ.ㅠ
반려동물을 입양할때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 입양하는 것은 지극히 반대하는 주의입니다.
반려동물의 입양은 언제나 신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이 따릅니다.
(공익광고만 오늘 몇번재냐 ㄷㄷㄷㄷ)
여튼 푸레리독을 키울때 주의점은
다른 동물들보다 발정기때 어마무시한 스트레스분출로 피곤하니 중성화는 필수라고 합니다
(
아니 그게 무슨말이요 주인양반 ㅠ.ㅠ)
여튼 프레리독을 잡아봅시다
(
어려운 이과문제는 주인공한테 짬시키고 동물만 잡는 우리 밀렵꾼 부관님)
천신만고끝에 프레리독을 잡으면 좀 남하하면서 이동합니다
(파리잡아먹는 파리지옥 발견)
(파리잡기 편하다고 신나하는 부관님)
(실제 파리지옥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만 자라는 이 특이한 식물은
본디 자라던 지역의 개발로 생태위협을 받았지만
이 특이한 식물을 본 매니아들의 천신만고의 노력끝에 개체수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하다고 일부러 건드리면 안되는데
덫을 한번 열고 닫을때마다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해야하므로 금방 죽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의외로 척박한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합니다. 그리고 번식력이 낮아 벌레를 잡는 방식으로 양분을 얻고 생존하게끔 진화되었기 때문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파리퇴치용으로 좋겠다고 부관이 언급했는데
실제로는 끈끈이주걱이나 네펜데스(이거 나중에 동남아 여행할때 발견합니다)가 더 효율적이라고 하네요
6월에는 꽃도 핍니다.
엥? 파리지옥이 왠 꽃?이라고 하실수 있는데
이 친구들도 식물입니다 ㅠ.ㅠ
(의외로 수수하고 이쁘네요)
여튼 파리지옥을 얻고 빠르게 선박으로 이동합시다. 이러다 반란일어날것 같네요
배를 타고 후다닥 남하해서 메리다 항구까지 달려야합니다.
안그래도 선원부족에 무리한 항해 그리고 떨어진 식량으로 피로도도 극에 달했고
게임오버 되기 직전입니다.
진자 미친듯이 달려줍시다.
(아슬아슬하게 메리다 항구 도착)
아슬아슬하게 메리다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선원고용과 식량보급 피로회복을 합니다.
곧장 보고하러 가지 않고 배타고 저 멀리 오슬로까지 달려야합니다.
하지만 선원도 채우고 선박수리와 피로도 모두 풀어 사기가 오른 우리 함대는 역풍만 불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오슬로까지 차원도약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우리 배는 히페리온이 아니니까 차원도약 못함 ㅠㅠ나만 없어 차원도약 나만 없어)
일단 오슬로로 가기 전 카리브 해의 한 섬에 들립니다.
(역시나 옵션 끄니 안나오네요 ㅠㅠ)
(에이~쁠라밍고~~~)
홍학으로도 불리우는 플라밍고는 아메리카 일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산다고 합니다.
대항해시대3에서는 아메리카 일대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비둘기처럼 어미가 목에서 젖 비슷한 액체를 분비하여 새끼의 밥을 먹인다고 해요
근데 이때 피처럼 붉은 액체가 나온다고 하네요
플라밍고의 서식지로 유명한 곳은 탄자니아의 나트론 호수인데
이 호수는 죽음의 호수로도 유명합니다.
(실제 나트론 호수의 모습)
한 미국의 사진작가가 이곳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는데
동물들의 사체가 그대로 돌처럼 굳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더군요
마치 메두사와 눈이 마주쳐 돌이 된것처럼 말이죠
물론 이 호수에 들어간다고 돌이 되는 건 아니고
동물의 시체가 호수의 염기성때문에 미라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나트론 호수는 엄청난 알칼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호수 자체가 화산 근처에 있어서 뜨거운 건 둘째치더라도 탄산수소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발을 오래 담그면 살이 녹아버릴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놀라운건 플라밍고는 탄산수소나트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ㄷㄷㄷ
이러한 위험요소때문에 천적들이 접근을 못해서 플라밍고의 안식처라 불리운답니다.
여튼 홍학 한마리 납치하고 오슬로로 달립니다.
오슬로로 가는 이유는 이전 화를 챙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항해시대3 무기 4대천왕중 하나인 묠니르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겐 이짤로 유명한 그 것)
묠니르는 북구의 신 토르가 사용했다는 무기입니다.
토르가 거인을 때려잡을 때 사용했다는 이 무기는 던지면 되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자이언트 슬레이어이자 아스신들중 가장 강한 힘을 지닌 토르가 힘을 부여해준다는 메긴기요르드라는 철의 허리띠를 차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날아갑니다. 마치 레일건처럼 말이죠
근데 보면 손잡이가 짧은데 북구 신화에 나옵니다.
토르의 아내였던 시브는 황금과도 같이 반짝이는 금발을 자랑했는데
이를 눈꼴시려하던 로키는 장난기가 발동해 시브의 머리를 밀어버립니다
이에 분노한 토르에게 붙잡힌 로키는 시브의 옛 머리보다 멋진 머리를 만들어올테니 봐달라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오딘은 이를 승낙했고 로키는 난쟁이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난쟁이 이발디와 그 아들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이발디는 시브의 옛 머리보다 더 반짝이는 황금가발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솜씨에 감탄한 로키는 기왕 가는김에 신들을 위한 물건들을 받아와야겠다 생각하고
이발디에게 다른 물건을 만들어달라 요청했는데
그때 오딘의 창인 궁니르와 프레이의 배인 스키드블라디니르를 받아옵니다.
(오딘이 전쟁일으키고 싶으면 지상으로 던졌다는 100%명중률을 자랑하는 궁니르)
이에 감탄한 로키는 돌아가던 도중 또다른 난쟁이인 에이트리와 브로크 형제를 만나는데
이때 에이트리 형제를 도발합니다.
"넌 이것보다 훌륭한거 못만든다 ㅋㅋㅋㅋ"
이에 빡친 에이트리는 그럼 내가 저거보다 더 훌륭한 걸 만들겠다며 내기를 하는데
에이트리는 자신이 이기면 로키의 머리를 자기가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로키는 이를 승낙하는데 이때 에이트리 형제는
프레이의 탈것인 황금 멧돼지 굴린부르스티 그리고 매일 재생되는 드라우프니르라는 황금 반지와
묠니르를 만들어냅니다.
이에 초조해진 로키는 모기로 변신해서 에이트리 형제를 방해했는데 하필 이때 묠니르를 만들고 있던 때였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묠니르의 자루가 짧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들과 함께 평가한 결과 묠니르는 거인을 잡기 좋을 것 같다고 판단
에이트리 형제의 승리를 인정합니다.
에이트리 형제는 로키의 머리를 자르려 하지만 로키는 이렇게 말합니다.
"머리를 주는 대신 목을 자르지 않고 가져가야한다"
이에 로키에게 속은 걸 안 에이트리는 빡친 나머지
"그럼 너님의 머리는 내 거니 내 맘대로 하겠음"하며
로키의 입을 꿰메버립니다.
(벼락의 힘이 한가득 충전이 필요하면 언제나 토르충전기~)
뇌신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묠니르에서 번개가 나가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실제로는 번개가 나가진 않습니다.
여튼 이 묠니를 구하기 위해 오슬로로 떠납니다.
노르웨이의 수도로 1048년 바이킹의 왕 하랄드에 의해 건설되고
13세기 호콘 5세에 의해 수도가 되었죠
하지만 노르웨이를 지배하고 있던 덴마크 왕 크리스티안 4세는 이 곳을 크리스티아니아로 이름붙였다가
20세기에 들어 본래 이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현재 인구는 약 170만명정도인데 노르웨이 인구의 1/4 정도라고 합니다
물가가 서울 물가의 1.6배정도라고 하네요
현지에 살지 않으면 혜택은 못받고 돈만 날리는 돈먹는 하마라 평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자국민에 대한 복지는 세계제일인 만큼
많은 고학력 인재들이 이민을 고려하는 곳중 하나입니다.
이곳에 묠니르가 숨겨져있다는 교회를 찾아 나섭니다.
(목조교회입니다)
스타브 교회로도 알려진 이 곳은 11세기 북유럽 일대에 분 크리스트교 열풍의 유행을 타고
12세기에 지어진 목조교회입니다.
보통은 석조형태의 건축물을 짓는데 반해 목조로 지어진 점은 매우 특이하죠
또한 기존 바이킹 건축물의 양식도 남아있습니다.
심지어 그 유명한 프랑스에서는 영웅 내가볼땐 독재자였던 나폴레옹이 이 교회를 분해해서 프랑스로 가져가 지으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여튼 이 교회를 발견할 겸 조합 퀘스트 완료를 위해 왔습니다.
일단 교회로 처들어갑시다.
(일단 발견)
(대항해시대 4대 무기중 하나인 묠니르를 획득)
도대체 왜 교회에 이교도의 물건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교회의 물건을 슬쩍 가져온 플레이어도 이해가 안가지만...
여튼 이제 조합퀘스트에 필요한 걸 구매합시다
교역소에서 목재 200통을 사갑니다>
원래는 100통인데 걍 가지고있는것도 다 처분해줘서 꽤나 수입이 됩니다
그래봤자 몇푼 안되지만...
(이럴줄알고 저는 미리 챙겨왔어요)
(
대항해시대3의 영만쌤)
(응 받아가~)
목재 건네주고 처분한 다음 세빌리아로 후딱 뛰어갑니다
(가네샤...아..아니 저 와쪄염 뿌우'ㅅ')
(이누이트 발견한 거 보고하니 엄청 좋아하는 우리 여왕니뮤)
여왕님과 결혼을 할 수는 없지만 기뻐하니 이걸로 흐뭇하네요
(흐뭇...)
이렇게 길고도 길었던 북해와 북아메리카 중부 및 동부 일대 탐험을 마쳤습니다.
(현재까지 여행 경로)
현재까지 여행경로입니다. 꽤나 많은 곳을 둘러보았군요
최근에 연재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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