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를 좋아하는 오징어입니다.
투르 드 코리아 2015 마지막 스테이지가 강변북로를 지난다는 얘기를 듣고
집에서 가까운 동호대교에 왔습니다.
새벽에 잠깐이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왔었는데, 아침이 되니 해가 쨍쨍 덥군요.
교통량은 한산한 편이고 도로 말라있어서 다행입니다.
도로에 갑자기 차가 없어지더니 경찰이 먼저 통제하고 도로 상황 파악하면서 지나갑니다.
시마노 중립 차량이 지나가고요, 왠지 귀여워....
앗, 선두 그룹인것 같습니다. 4명이네요.
잠시후 긴 펠로톤 행렬이 다가옵니다. ㄷㄷㄷ
펠로톤의 가장 앞쪽입니다. 묘기에 가깝게 촬영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크지 않은 규모이고 속도도 빨라서 슝슝 지나갑니다.
가장 늦게 지나갔던 선수. 차 뒤에 바짝 붙어서 가더군요.
팀 차량들도 펠로톤(?) 예쁘게 줄지어 갑니다.
그 뒤로 구급차도 지나가고요.
워낙 빨리 지나가버려서 셔터 몇번 누르니까 끝이네요.
그래서 다리 반대편으로 이동. 물론 아래로 빙 돌아서~
저 뒤쪽에 한남대교, 마포대교에 반환점이 있고 올림픽공원이 피니시 입니다.
돌아오는 모습을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또 갑자기 차량이 뚝 끊깁니다.
경찰아재 지나가시고요.
선두그룹, 그대로 4명이네요.
그 뒤로 펠로톤이 또 지나갑니다. 뭔가 엄청 멋있어요.
우와아아앙 슝슝슈유슝~
서울시청 사이클팀 차 멋지네요. 재규어 ㄷㄷㄷ
또 각 팀차들 펠로톤 ㅋㅋ
왠지 더 귀여운(?) 시마노 중립차량 ㅋㅋㅋㅋ
가장 뒤쪽에 일반 주행 차량들 간격 유지를 위해 통제 하는 모습이네요.
그렇게 짧은 관람은 끝이나고 다시 일상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