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죠...음...저...
안녕하세요'ㅅ'
그저 지나가던 새벽에 공부를 (시도)하던 여징어입니다
이 시간에 공부를 시도한 건 미친 짓이었어요...ㅎㅎ.... 공부는 커녕^_ㅜ
정말 뜬금없이 달빛천사 ost가 떠올라서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끄적끄적이던 게 본격적이 돼버렸네요
그리면서 어떤 일러스트도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내 안의 덕력만이 내 손을 움직일뿐...
과정 보여드릴게요!
가장 기초가 되는 얼굴입니다
일단 이마가 엄청나게 넓습니다 해부학적으로 이상하지만
기억에 의존해서 슥슥 그려봅니다
엄청나게 큰 눈 빼고는 아직 그다지 비슷하단 느낌이 안 오는군욧
조금 더 끄적끄적...
앞머리 추가+눈동자
오...오오...제 눈에만 비슷해 보일까여ㅠㅠㅠ
조금 더 그려봅니다
턱선을 좀 더 다듬고 조금 더 슥슥슥...
대체로 타네무라 아리나가 애용하는 옷 패턴이 프릴, 리본, 주름 많은 옷... 이라서 대충 슥슥 그려봅니다
어...음...
제가 그림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서...음...팔이..굉장히... 어색...
으음....으으으으음...으음으믕,ㅁㅇ뮤ㅠㅠ
조금 수정에 들어갑니다
일단 그렸던 아랫부분을 과감하게 지워봅니다...! ㅠㅠㅠㅠㅠ
팔도 좀 바꿔봅니다
손가락이 많아보이는 건 착각일 겁니다
덜 그려진 부분도 더 그려진 부분도 괜찮습니다
펜 선을 따봅니다
앞옆머리를 망쳤습니다 꺄하하하하 ㅠㅠㅠ
사실 수전증이 있어서 펜선을 따는 건 언제나 두려운 일입니다 ㅠㅠㅠㅠ
그리고 백안 무서워...
마이크를 그렸는데 웬...아..아이스크림..도 아니고.. 이상한 것이..ㅎ...ㅎㅠㅠㅠㅠㅠ
뭔가 비슷해 보이나요?
사실 처음엔 어떤 캐릭터도 의도하지 않고 그렸는데
마이크는 도저힠ㅋㅋㅋㅋ 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넹...
풀문을 의도한 건 아니고요
그냥 달빛천사, 신풍괴도 잔느 ost 흥얼거리면서 그려봤습니다
웬지 이 새벽에 열심히 그려서 ㅋㅋㅋㅋ큐ㅠ 아까워서...네...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죠..으...음...
여러분 모두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