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0k + 므시 z97 게이밍5 + 32gb ddr3 (2400) -> 라이젠 1700 + 애즈락 타이치 + 32gb ddr4 (2400)
그래픽은 이전에 쓰던 그대로 1070
오버워치 : 프레임 대폭 하락
그래픽 카드 1070 에서 잡히는 기본 옵션인 매우 높음에 랜더링만 100% 하향 (기존 150%) 주사율 144로 설정했는데
4790k 대비 60프레임 정도 하락했습니다. 4790k 에서는 144 프레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신경 안써도 될 정도였는데 라이젠은 144 유지 못할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내부 대역폭 문제라던가 손봐야될게 너무 많구요 특히나 메모리가 2400 이하일 경우 실 성능이 10%이상 하락한다는 말도 있으니 머리가 아프네요 그렇다고 메모리 오버가 잘되기는 커녕 게일램인데 디폴트 값이 2400도 제대로 인식이 안되서 (풀뱅크는 특히나 특성 심하게 타네요) 2133 으로 하향되서 잡히고 있습니다
림월드 알파 : 초중반 이후로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불가능할 수준
게임이 뚝뚝 끊어집니다 초반 이후로도 간헐적으로 이러는데 이게 사양이 높은 게임이 아닌데 인디 게임이라서 그런지 특성빨을 극명하게 타는듯 합니다 인텔 셀러론 내장 그래픽에 4gb 램으로도 끊김이 없어야될 상황인데도 이러니까 골머리가 아프네요 근데 웃기게 시스템 리소스 사용률은 1~6% 사이에서 놀고 있습니다.
바이오스 홈피에서 2.0 최신버전 받아서 업데이트 하기 전에는 ssd 읽고 쓰기 속도가 300/mb/s 190mb/s 수준의 처참한 모습을 보여줘서 경악을 했는데 업데이트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500/450 대 나와 주니 다행이긴 한데 보드 가격에 비해서 품질은 정말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암드가 그동안 너무 밞히다 보니까 씨퓨는 그럭 저럭 이라고 해도 보드 기술력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메인보드 가격으로 30만원돈이 적은돈도 아닌데....
반디집 : 이건 유의미할 정도로 성능개선이 있습니다 다중 코어 활용해서 압축 하고 해제해서 그런다 30% 이상 빠른거 같습니다
인코딩 : 역시 마찬가지로 훌륭합니다 근데 문제는 특정 프로그램에서 프리징 현상이 있어서 이것 역시보드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씨퓨 보드 73만원
본체 기타 구성품들 80만원
그래픽 카드 쓰던거 40만원
램 직구 : 20만원
만족도는 35점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익스트림 라인 가성비로 압살 한다고는 하지만 시스템의 불안정성 때문에 애매한 물건이라고 생각되네요
전문 그래픽 작업이나 워크스테이션 대용으로 쓰기에는 터무니 없이 불안정한 보드 성능 (확장성 주변기기 안정성 포함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면서 제발 죽지 말아주세요 라고 기도해야 될 판국이니....) 부족한 레인수 인텔과는 다르게 램클럭 수에 따른 상당히 심한 성능 편차...이럴 거면 차라리 쿼드 채널 지원이라도 해주던가.....
그렇다고 미들이하 게이밍 유저들이 쓰기에도 애매 한 사양인거 같구요 이 가격이면 인텔 라인업이면 상당히 크게 체감 성능 차이가 나니깐요
현재 4790k 를 그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미래를 보고 라이젠 시스템을 유지할지 고민입니다 -_-;;
돈있는 사람들이면 라이젠을 안쓸거고
돈없는 사람들이면 라이젠을 쓰면안되고
공식 가이드라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만족도를 올릴라면 오버 + 램오버 + 램타이밍 조이기 전압 조절등등등 손봐야 될것도 많고 그렇다고
그게 100% 먹히는것도 아니고 시스템의 불안정성 등등을 생각한다면 아직은 시기 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i5 이상급에 2세대 안의 제품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굳이 현 시점에서 라이젠 오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워크스테이션 비슷한거 가지고 싶다 준 전문가 기분이라도 싼 가격에 내고 싶다 이러면 만족도는 높을지 모르겠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