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보수우파인 공화당이 국제적인 분쟁이나 전쟁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이득을 보려고 하고 한국의 '모 야당' 처럼 빨갱이몰이를 하며

진보좌파에 속하는 민주당은 세계평화와 종전에 적극적이며 모든 인류가 전쟁 없는 세상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왜 1960년대 존슨 대통령은 민주당이였는데도 왜 통킹만 조작 사건까지 저지르면서 베트남 전쟁을 개시한 걸까요?

물론 1차 대전의 윌슨 대통령, 2차 대전의 루스벨트 대통령, 한국 전쟁의 트루먼 대통령도 죄다 민주당이지만 그 사례들의 경우는

명백하게 독일, 일본, 북한이 먼저 전쟁을 도발한 죄목이 있으므로 선빵에 대한 맞대응이라고 할만한데 베트남전은 누가봐도 조작이고

미국의 명분없는 침략전쟁이며 당시 집권 여당은 민주당이므로 미국 민주당의 명분없는 침략전쟁이라고 볼 수도 있잖아요?

그 명분없는 침략전쟁에 적극 동조한 다까끼마사오도 참...쯧쯧

북베트남의 호찌민은 오히려 미국이 베트남의 독립을 보장해주길 바랐고 성향도 친미적인 인물이였으며 오히려 미국과 손을 잡고

중국을 견제하고자 할 생각이였고 더군다나 민주당의 존슨 대통령이 당선되자 더욱 희망을 품었다는데 말이죠..

한국의 '현 여당' 처럼 미국 민주당도 전통적으로 냉전 종식과 분쟁의 해결, 공산주의와의 화해를 추구한 것으로 알고 있고

호찌민이 스탈린이나 마오쩌뚱, 김일성, 폴포트 같이 그렇게 개노답 공산주의자 또한 아니며 오히려 민족주의자에 더 가까웠고

호찌민의 북베트남이 약간 극좌 국가긴 해도 원래 친미적인 국가였다는데, 민주당 정권과 충분히 협력할 수도 있었는데 왜

베트남전을 굳이 일으켰는지 궁금합니다. 도미노 이론 같은 이상한 이론이나 믿어가면서까지 말이죠.

존슨 대통령 당시 민주당은 말만 민주당이지 사실상 공화당이나 다를 바 없었던 보수우파 정당이였었던 건가요?

오히려 민주당의 존슨 대통령이 베트남전을 일으켰고 공화당의 닉슨이 베트남전의 종식을 약속한 것보면 아이러니합니다

물론 닉슨이 베트남전 종식을 약속한 건 그저 당선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