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전 약속이 있어서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모르는 아주머니께서 저한테 주혜진? 아 모르겠네요 주혜진이라고 할게요.
주혜진 아니나면서 얼굴많이 고쳤네 이러시길래 당황스러운데 뭔가 정신나간 사람같이 말씀하시길래
무서워서 뒷걸음질 치면서 누구세요 저 주혜진 아닌데요 이러니까 그 분이 으구으구 울겠네 이러면서 뭔가 비꼬시듯이 말하더니만
갑자기 머리채 잡고 흔들면서 발로 머리 찍으시려고 하고 아무튼 그렇게 한 2분 정도 맞았네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냥 얼굴 안맞게 팔로 머리 감싸고 살려달라고 소리 쳤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었는지
제 꼴보고 그냥 지나치셨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도 안도와주셨어요. 그러다가 옆에 지나가는 차 한대가 빵빵해주셨는데
그 때 아줌마 정신이 좀 돌아온거 같길래 저 주혜진 아니고 여기 바로 앞에 사는 ㅇㅇㅇ인데요. 주혜진씨가 많이 잘못하셨나봐요
이러면서 달래니까 갑자기 무릎꿇으시면서 그 사람이 나한테 너무 잘못해서 화가나있는 상태였고 조울증이라서 이랬다고
막 비시길래 그것도 너무 무서워서 걍 괜찮다고 가시라고 했는데도 계속 비시길래 경찰부른다고 화내니까 가셨어요
저희 집 근처에 시시티비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있다면 잡아서 꼭 처벌하고싶네요
기분좋게 놀러나왔다가 아무 이유없이 맞았다는 것도 너무 서럽고 손 떨리고 무섭고 그래요.
혹시 합의안하고 그냥 처벌하고 싶다면 처벌정도는 어느 정도고 합의 한다해도 금액은 어느정도 불러야 되나요?
진짜 생각하기로는 잡아서 제가 맞은 만큼 때리고 싶고 아님 차라리 치킨파티할만큼이라도 받아내고 싶네요 지금 아버지연락받고
놀라셔서 바로 온다고는 하시는데 저희 부모님들 두 분다 동네 주민이면 그냥 합의하고 넘어가실거 같아요 당한 저는 너무 분한데..
아무튼 처벌정도나 합의금 예상되는 정도를 좀 알려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