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가 새로운 한류 열풍을 예고했다. 중국 웨이보 조회수 기준, 6억 건을 돌파했다.
'치인트'는 지난 달 26일 기준, 중국 웨이보 한일드라마 차트에서 21위를 기록했다. 현지 네티즌들이 6억 5,359만 건을 검색하고, 74만 개의 댓글을 단 결과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차트 상위권에 오른 드라마는 모두 종영했거나, 방영 중인 작품. '치인트'는 유일하게 시작 1달 전부터 톱30 안에 들었다.
'치인트' 측은 인기 요인으로 2가지를 들었다. 우선 박해진 효과다. '치인트' 관계자는 "박해진은 한국을 넘어 중국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작에 대한 기대감도 큰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원작 웹툰 자체도 아시아 전역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팬층이 많다"고 전했다.
'치인트'는 위험한 본성을 숨긴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한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를 그렸다.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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