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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민영화의 폐해를 잘 보여주는 다큐 영화인데 시사점이 많다.
첫째, 의료 민영화는 절대로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미국에서는 아프면 보험 약관 걱정, 보험료 걱정, 병원비 걱정이 먼저 들지만
캐나다, 영국, 프랑스, 심지어 쿠바에서도
아플 때 병원으로 가기만 하면 필요한 처방은 모두 받는다. 무료로.
실제 그 나라 병원에서는 보험료는 중요치 않고, 무슨 조치가 필요한가가 중요하다.
(미국)
의사: 중지는 6만불 약지는 1.2만불 어떻게 할거임?
환자: 왓더헬......... ㄴ미러ㅑㅈ더 리ㅓ 나 돈없으니 약지만.. ㅜㅜ
의사: ㅇㅇ 중지는 버려. 약지만 수술 ㄱㄱ
환자: 후..ㅅㅂ.. 앞으로 뻑큐도 못하겠네ㅠㅠ
(쿠바)
접수: 이름? 생년월일? ㅇㅇ 접수댔음 기다리셈
의사: 증상은 어떰? 과거 병력은?
--------- 진단중 -----------
의사: ㅇㅇ 약은 이거이거 먹고, 이건 필요하니까 사야되고(5센트), 이런저런 조심하며 살면 될거임
환자: 으헣헣 거의 공짜로 이렇게 잘해주셔도 됨? 아헑헑
둘째, 제발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져야 한다.
미국과 이 4개 나라에서 국가가 국민들에게 대하는게 왜 다를까?
빚을 진 사람은 희망을 잃고, 절망한 사람들은 투표하지 않는다.
인류의 상위 1%가 세계의 80%의 부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그냥 그걸 참고 살아가도록,
가난한 자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후보들에게 표를 던지는 일이 없도록
국민들이 계속 절망하고 개탄하도록 만든다.
미국 기준에서 만든 영화라 우리랑 조금 다르긴 하다.
공주님 대통령 되시겠다는데 내 불편함따위!! 내 삶, 내 자식들 삶의 질 따위!!!
마지막으로, 머리는 어깨 위가 허전해서 얹어 놓고 다니는게 아니다.
부디 생각을 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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