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4년이상 사용하던 Apple의 Time Capsule (2TB) 이 고장났습니다. 초기화도 안되고 서비스센터에선 교체 밖에 안된다 합니다.
당연히 예상한 것처럼 교체 비용이 새것을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타임캡슐의 고장은 라우터 쪽이 문제가 있는지 아예 인식이 안되고
Wifi 검색도 안됩니다. 그래서 교체는 하지 않을터이니 하드디스크는 손상없을거 같아
데이타라도 다른 곳으로 옮겨야 겠으니 어떻게 하면 되냐 물었더니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애플의 서비스 정책은 익히 알고 있던터라 다른 제품의 수리에는 별 불만은 없었지만,
타임캡슐 (라우터 + 외장하드)은 다른 기능없이 무선공유기능과 데이타 백업/보관인데
하드디스크가 고장난게 아니라면 데이타를 빼낼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졌으나 미안하단 답변뿐입니다. 상담원은 youtube 동영상 보고 스스로 하드를 분리하라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다시 타임캡슐을 구입 하는게 호구가 되는거 같아 싫어
짧은 지식으로 검색해보니 아래 3가지 조합이 가능할거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컴게분들이 전문가이어서 의견을 듣고자 하니 답글 달아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1. 주사용용도 및 필요한 사항
* 무선 공유기능이 있어야 한다.
* 주로 영화와 드라마를 저장하는 대용량 저장장치가 있어야 된다 (2TB 이상)
* 각종 전선이 최소화되고 공간도 적게 차지했으면 좋겠다.
* 가성비가 좋았으면 합니다.
2. 제가 생각한 조합
1) 무선공유기 + 외장하드 (15만~20만선)
무선공유기 (ASUS RT-AC58U 또는 EFM ipTime A1004ns)
외장하드 (2~3TB 이상)
2) 무선공유기 + 무선 외장하드 (30만원선)
무선공유기 (위와 동일)
무선외장하드 (WD My passport 2TB)
3) 무선공유기 + 개인용 NAS (35만원선)
4) 그냥 타임캡슐 2TB (359천)
3. 내각 생각하는 장단점
1)번은 싸긴한데 속도가 잘 안나올거 같고
2)번은 무선외장하드를 휴대가능하고 sd카드 슬롯이 있어서 좋긴한데
생각보다 비싸고 휴대할 필요가 없고 사진도 안찍음
3) 가격이 비싸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선이 복잡할거 같음
4) 또 사면 호구인거 같아 기분 나쁨, 가격도 비싸고,,,
두서없이 길게만 썻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