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몇가지 집고 넘어 가야 합니다. 

화려해 보이십니까? 6개월이라는 짧은 공사속에서 청계천 근처 영세 상인중 한명은 목매달아 죽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많은 영세 상인들이 결국은 생업을 접었구요. 

공사를 왜 6개월로 잡았을까요? 간단합니다. 자신의 임기에 맞추기 위해서 였죠. 문제는 문화재에서도 터져 나왔고, 끝내는 고소 당해서 공사가 중단되었었죠. 

서울시와 이명박이 스스로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만든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내보이고 문화재 문제등등 의견을 내세웠으나 어떻게 되었을까요? 얼굴마담일뿐인데? 묵살되었지요. 그래서 그 위원회 위원 전부가 사표를 내 버렸죠.

복원사업에서도 양윤재 행정제2부시장이 뇌물 받아 먹었고요. 비서도 뇌물 받아 먹었죠. 그런데 이명박만 안걸렸죠. ㅎㅎㅎ 이거 코메디 입니다. 건설업종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말이 안된다는거 다 알거든요. 건설업에서 잔뼈가 굵다는 이명박 시장이 이런거 예상 못하고 못막았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교통문제... 대책을 전혀 안세워 두고 강행했고, 이에 대해서 서울시(이명박 서울시장시)가 뭐라고 그랬는줄 아십니까? "그럼 자동차 끌고 나오지 말아라. 도시 공기 오염의 주범이다" 라는 식으로 몰아 붙였죠. 

그런데 국립환경과학원이 비행기로 서울 상광 1~1.5km 대기 조사한 결과가 뭐였는지 아십니까? 중국 황사가 원인이었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10번이나 검사하고 연구한 결과였지요. 그런데도 서울시와 이명박 서울 전시장은 그 자료 무시하고 끝까지 자동차 탓만 했습니다. 

버스요? 푸하하.. 이건 더 골때리죠. 도시철도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 환승요금제라는걸 만들어 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된것이냐... 제타룡을 이명박 전 시장이 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불러다 앉혀 놓습니다. 이사람이 서울시 정책특별보좌관이라고 하더군요. 여하튼 이 사람이 이명박시장에게 "환승요금제"를 제안했고, 그 배경은 도시철도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환승 요금제라는거 버스에서 지하철로 갈아 타면 깍아준다는거.. 그런데 문제는 노선이었죠. 버스노선... 근데 그 버스노선 조정에 실패를 합니다요. 그러자 어떻게 했을까요? 대기업 문어발식으로 버스회사를 준구난방으로 허가해 줍니다. 버스 준공영제라는겁니다. 이게뭐냐.. 버스회사의 모든 적자와 운전자들 임금을 서울시에서 다 보장해주는대서 버스 노선 조정권을 가져가 버리는겁니다. 그러니까.. 준공영제라는건 버스회사가 반은 공기업이고 반은 사기업이라는 얘기죠. 그걸.. 세.금.으.로. 메꿔주고 있습니다. 천몇백억이라던데.. 일년에...

여하튼 그리고 노선을 마음대로 조정했죠. 그러니까 지하철을 갈아타게끔 만들어 버렸다는겁니다. 아~ 물론 노선이 멋대로 엉망으로 바뀌었다는걸 안들키기 위해서 번호도 바꾸어 버립니다. ㅋㅋㅋ 그래야 티가 안나니까요.

무슨소리냐.. 예전에 버스 한방에 가던길을 지하철로 갈아타든 어쩌든 두번 하게 만들었다는겁니다.

그리고.. 그걸 알랑가 모르것네요. 버스 중앙차로 생긴 이후로 중앙차로 실시 구역에서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증가했다는거요. ㅋㅋ 아래 링크 걸어 드리죠.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70564§ion_id=103&menu_id=103 )

이유는??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사실... 이게 중앙으로 쭈욱~~ 계속 이어지면 이런일 안생기죠. 어디는 중앙이고 어디는 끝차선이고 버스는 왔다 갔다... 예전보다 더 이상해져 버렸죠. 거기에 불법주차까지... 


아... 그만하죠. 사실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이 시장직에 있으면서 월드컵때 히딩크 감독 데려다가 뻘짓한거 하며...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전 경제인 이명박은 존경합니다. 누가 뭐라고 했든 그의 자서전도 읽었고 고 전주영 회장님만큼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치인 이명박은 별루 입니다. 

이명박 전 서울 시장, 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대단해 보이십니까?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