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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물론 노인인구 증가와 지하철의 오랜 적자 해소를 위해 둘이 현재 대두가 되야되는건 맞지만
말도 안되게 무조건 없애야된다는 논리는 아니라는 거죠.
몇몇글중 이를 이용해 노인 택배 하시는분이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이런일 하시는 어르신들 거진 생계형으로 하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설마 돈 많으신 분들이 할꺼라는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건 아니시겠죠?
당장 내일 이일을 못하게 없애면 생계에 엄청나게 타격 받으실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분명 개선은 해야겠죠.
단 서로 윈윈할수있는 방식으로 제도 개선이 되야지 무조건 없애야돼 라는 논리만 내새우시면 더 혼란만 올 뿐입니다.
세상이 살기 힘들어 계층간의 갈등이 심한건 맞습니다. 계층마다 한정된 세금으로 나눠야하다보니 생기는 문제져.
비록 모든 계층에 균등하게 복지 해택을 줄 수는 없지만
보편적 복지라는 슬로건을 걸었던 이번 문재인 후보님이 내세웠던 취지에도 안맞습니다.
오유인 여러분 어르신들은 적개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분들이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아닌 여당을 선택했을지라도
그분들도 우리와 같은 나이 시절이 있었고 그시절 지금보다 힘들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세대입니다.
최소한의 그분들한테 더 좋은 해택을 못드리는게 큰현실이지만 있는거 마저 뺐자라는 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오유인 여러분들이 가슴 아픈건 압니다.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더좋은 세상을 살기 위해 젊은이들이 이번에 야당에 표를 주었지만 왜 어르신들은 우리맘을 몰라주느냐라는 맘 가지신거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의 맘을 못 움직인건 전적으로 저희가 진정성이나 설득이 부족했다 생각합니다.
아시지 않습니다. 저희가 알고있는 여당의 부조리 MB 정권의 경제 정책등 어르신들은 잘 모르십니다.
걍 막연하게 박정희 향수 때문에 찍었다고 말하시지 분들이 많은거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저희가 그분들한테 이 많은 정보를 알려주거나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을 못했다는 사실은 지금 대선이후 많은 평론가들한테 나오는 말입니다.
\'찻잔속의 폭풍\' 이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결국 저희가 어르신들을 설득해야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도 바꾸기 힘든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도 포기못하는게 내년에 지방선거가있습니다. 담 지방선거도 질껀가요? 이번선거만 하고 포기하실껀가요?
이번 선거에 나왔듯 노인인구가 많아진만큼 어르신들이 맘을 돌려주시지 않으면 또 담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이제 맘 추스르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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