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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34525
    작성자 : 가난
    추천 : 1
    조회수 : 592
    IP : 124.195.***.6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2/05/20 01:15:32
    http://todayhumor.com/?gomin_334525 모바일
    가난떄문에 다포기하고싶어요.
     
    참..길게썻다가 지웟다가..여러번반복하다가,,
    저이제 22살이고 여자구요.. 그냥 집이너무가난해서
    진짜 너무찢어지게가난해서 다포기하고싶어요 
    엄마 동생 저랑 5평짜리집에 화장실도 공용화장실쓰러다니고 
    곰팡이냄새나는곳에서 더이상살기도싫구요 맨날똑같은옷입고다니기도 지겹고
    아빠는 다른데서 일하시구요 전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알바로번돈 다 빚갚는데랑 생활비로
    쓰고 근데 아빠는 제이름으로 대출 천만원해놓고 갚지도 않구요.저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제학자금대출도 남불쌍하다고600만원
    다빌려줘서 지금도 못받고 전 대학 포기하고 18살부터 22살지금까지 알바나 공장일 수술비부터 
    빛갚는데 다쓰구요 .. 동생 20살이라 학비대주고 책사주는데 또 돈다쓰구요 
    엄마는 그냥 알바나 공장들어가서 동생 뒷바라지나해주라는데 너무싫어요 저도 제인생이있는데
    그냥 학교 나중에 사이버대학이나들어가라고 부모님마음다아는데 그냥이제 너무 지겨워요
    알바하면 같은나이또래애들은 이번엔 어디로 유학간다 어디간다 이러고 옷도 항상예쁜옷입는데
    저는 빛갚느라 생활비쓰느라 돈이없어요 쉬지도않고 일했는데 통장에 돈이 단 1원한푼도없어요..
    남들은 제가 한심해보이겠죠 저도 희망가지고 진짜 열심히일했는데 친구들은 나가서 따로살라는데
    그것도 말처럼 쉽지도않구요.. 식당에서 남은밥얻어와서 동생이랑 같이 얻어먹는것도 더이상싫구요
    다부끄럽고 단돈천원에도 덜덜떠는데 남들은 몆만원몆십만원은껌이고  어렸을떄부터 가난한거 
    내가 어떡게든해봐야지했는데 크면클수록 제가 못이겨낼거같아요.. 저도 공부하고싶고 학교다니고
    싶고 유학도가고싶어서 돈모아도 모을수가없어요.. 엄마가 아는분소개로 월요일날 공장들어가서 
    거기서 일하라는데 그냥이제 다싫어요 .. 그냥일하기도싫고 중학생떄부터 집가난한걸로 우울증이
    되게심했거든요 스트레스성질병도있어서 약먹고사는데 이제 약먹기도싫어요 언젠가는 일어설날이있겟죠
    근데 지금 더이상 일하기가싫어요 365일 일나갓다집에서자고 일나갓다 집에서자고 지겨워요
    쉬는날에 친구들만나도 제고민을얘기해도 뭔가.. 마음은계속 다포기하고싶어요 이제 정말..
    고등학교때 자살시도해서 응급실도 실려가고 병신같은거아는데 요즘들어 다시 죽고싶다 진심으로
    이런생각만 머릿속에 가득찻어요.. 글로쓰면 저희집이 얼마나 가난한지 다못쓰겟내요..
    글도 엉망이라 죄송해요.. 계속 빚떄문에 전화오고 집찾아오는 사람들떄문에 미칠거같아요
    요즘 머리카락도너무많이빠지고 . 사람들이 그런소리하잖아요 너보다 힘든사람많다고들
    이겨내려 해도 더이상안되요 당당하게살라해도안되요 제나이또래애들은 돈을모았던
    학교를다니던 뭐라도했는데 저는 계속 꾸준히 알바나 공장일하다가 사는게 싫어요..
    저도 예쁜옷입고싶고 머리도하고싶고 화장도 하고싶은데 안되요 그냥 일한식당에서 밥이나 얻어오고
    운동화도꼬질꼬질한거나 신고 너무가난해서 이제다포기하고싶내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5/20 01:56:38  222.99.***.134  키티래빗짱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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