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이고 여자친구는 25입니다.
22살무렵 만나 오년간 거의 매일 붙어다니듯이 친구처럼 연인처럼 지냈어요.
제가 군대도 공익으로 다녀온지라 더욱 그랬던것같아요...
작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에 번번이 떨어져서
올초부터 7급 공무원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매일 붙어있다가 제가 공부한다고 연락도 잘못하고 자주못보는게 너무 서운했는지 매일 짜증과 보자고 보채라고요..
저도 괴로웠지만...미래를 위해 참고 조금만 덜자주보자고 부탁을했죠
그러다가 갑자기 한달전쯤 제가 시험에 붙을수 있게 도와준다는
말을 하더군요. 앞으로 만나는건 한달에 한번씩하고 연락도 어쩌다하겠다고요. 저야 그땐 너무 지쳐서 고맙다고 이 은혜 합격해서 갚겠다고 정말 고맙다고 하며 공부에 몰두했어요..
그리고 거의 한달간을 연락도 기본적인것만 했어요
어제는 그 동안 저도 너무 보고싶었어서 전화해서 오늘 보는게 어떻겠냐고 같이 영화나 보자고 연락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계속 안받는거예요...
한 다섯번정도 텀을 두고 전화도 보내고 문자도 보냈는데 뜬금없이
한시간 정도 후에 헤어지자고 남자친구 새로 생겼다고... 또 연락하면 신고하겠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는 차단했는지 전화문자카톡 다안되고요. 집 찾아가보고싶어도 정말 신고할까봐 무섭기도하고...
아직도 이게 진짜 현실인지 믿겨지지가 않아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믿었던 사람한테 너무 심하게 배신당했더니 미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