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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는 경상도 사람이고 현재는 서울서 살고 있죠.
왜 경상도분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지에 대해서 알아야만 먼가 대책이 나오겠죠.
경상도 분들은 새누리를 지지할수 밖에 없습니다.
어르신들 말을 들어보면 다 하나같이 말씀하시죠..박정희 때문에 배주리지 않고 살았다.
박정희가 최고다..
네 결론을 말씀드리면 맞습니다.
그전까지는 배고픔이 가장 힘든 시기였죠.
그러다 통일벼라는게 나왔죠 박정희 시대에..
그로 인해 쌀 생산량이 늘어나고 극히 주리던 배를 어느정도 채울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 경상도는 전폭적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는 시대였습니다.
공단들이 들어서고..도로가 깔리고..
김대중 대통령 시대에 되어서야 호남지방에 고속도로 및 도로들이 깔리기 시작했죠.
저도 한번 전라도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경상도에서는 왠만한 촌동네까지 아스팔트 깔려 있는데 전라도는 비포장 도로가 많더라구요.
경상도와 전라도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는걸 알기에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서해안쪽에 개발을 시작했죠.
또한 호남지방에 공단이 너무나 없어서 세제 해택/세금 감소 등으로 전라도쪽에 공장 이전 및 개발을 추진했었죠.
실제로 구미에있던 일부 공장들이 전라도로 이전하기도 했구요.
경상도 사람들 입장으로 본다면..대통령이 바뀌니 경상도에 있던 혜택들이 전라도로 가는겁니다.
눈꼴시렵죠. 그전까지 지원받던것들이 줄어드니..
또한 제가 어릴쩍 선거철이 되면 옷, 현금 등을 주기도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저희들께 자랑했으니까요..
그분들 입장으로 볼때..민주당은 암것도 안주는데 한나라당쪽에서는 머라도 준다 이겁니다.
그러니 뽑죠..
어른들은 그 시대에 나고 자라서 구시대의 정서에 익숙합니다.
나랏님들..국회의원들..윗분들 비리등이 있어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힘 있는 사람들이 챙기는걸 당연하다 생각하는거죠..자신의 젊은 시절 그렇게 보고 자랐으니까요.
그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르든 멀 해쳐먹든 상관 안합니다.
자기 주머니에 돈이 생기니까요.
비리나 이념, 민주주의 등의 말로는 그들을 절.대.로 설득 못합니다.
그분들은 이번에 박근혜가 되어야지 예전처럼 콩고물이나 하나 더 떨어질거라 생각하는거죠.
이상득 의원으로 인해 포항쪽에서 말이 많았죠.. 퍼주기 예산이니 머니..
그분들 입장으로 봤을때 퍼주든 말든 비리를 하던 말던 어째든 포항쪽에 돈이 들어온건 사실이니.
그에 대한 혜택을 받는다 생각합니다.
그분들을 설득하긴 매우 어렵습니다.
직접 피부에 와 닿질 않으니까요.. 민영화 말 많죠? 의료민영화니 수도 민영화니..
하지만 그분들은 꿈쩍도 안합니다.
왜냐..그게 단시간에 엄청나게 올라가진 않을거니까요..서서히 올라갈거니까..
조금전 세금으로는 복지를 할수 없다. 그러므로 추경예산하자는 이야기가 돌더군요.
일명 달러빚을 내서라도 돈을 끌어오자는거죠..
그 빚들은 그분들이 낼 것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제 일할수 있는 나이도 아니거니와
당장 그 빚을 갚는게 아니니까요..
그들의 자식들인 우리..그리고 우리의 후세들이 민영화에 대해 모든 타격을 받고..
국채에 대한 부분들도 다 저희 혹은 저희 후세들이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죠..
그분들은 전혀 그런 영향을 못받습니다. 최소한 단시간내에는요..
10년 후 혹은 그 이후 세금이 엄청 오르고 의료 민영화가 전국적으로 퍼져서 감당하지 못할 단계가 되면
그때야 알겠죠.. 하지만 또 그때가 야당쪽에서 정권을 쥐고 있다면 야당으로 인한 문제라고 말을 하겠죠..
그분들을 설득할수 있는것들은 당장..혹은 이번 정권내에 그분들이 직접 피부로 겪어서 아 먼가 잘못되고 있구나를
아셔야 한다는거죠..
어떻게 해야만 그들이 그걸 알수 있을까..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을 내지 못하겠더군요.
어떻게 해야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하고 이해를 시킬수 있을까요..어떤 일이 일어나야 그들이 깨닫게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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