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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주민 세 명 중 한 명이 과거 다른 지역에서도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목포경찰서는 7일 "구속된 피의자 중 한 명이 대전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확인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10년째 미제 상태였다.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구속된 피의자 중 한 명의 DNA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대전 성폭행 사건 용의자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사자도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25&aid=000262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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