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사게시판에 이런글을 올려도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일반인입니다.
주로 즐겨오는 사이트고 항상 찾아오는 사이트인 오유를 시작한지.. 어느덧.. 3년이 다되어가네요.
오유를 많이 알아 오신분들께는 명함한번 내밀지 못하는 년수이지만...
요번 대선때문에 몇글 제가 소심하게 적어 올리고 싶습니다.
저는 투표를 하고 인증은 하지 않았지만. 오유에 늘 그러하듯 그분을 지지했습니다.
실상 제가 다니는 대학교가 예전 지금 당선된 박근혜 후보님이 이사장을 했던 대학교 입니다.
이정도 말하시면 다 아실꺼 같네요..
그렇지만 전 박근혜 당선인의 공략이 안좋았던것은 아닙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거 관리 위원회(이하 선관위) 에서 보내온 페이지에는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당선인과의 공약내용이 천지 차이 났습니다.
솔찍하게 그 찌라시(?) 라고 해야되나요 ? 후보 공약 어쩌구 하면서 1장짜리 포스터를 같이 첨부 했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문재인 후보보다는 박근혜 후보가 좀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저야 오유를 통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접해왔고. 지금 언론이 탄압을 당하고 오역보도를 하는것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티비나 뉴스 보다는
주로 인터넷을 통하여 한사건에 여러가지 기사를 읽고 저스스로 판단을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가지고 투표를 했고.
나름 저는 깨어있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저와 같은 젊은 층들이 오유만 보아도 엄청나게 많기에...
다들 나름 생각있는 투표권을 행사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투표가 개표시작하고나서 닭한마리를 시켜놓고 자축을 하며 혼자 맥주와 치느늼을 영접하며 개표방송을 보았지만...
그 맥주는 얼마뒤 소주로 바뀌었고... 많이 슬프긴 했습니다...
저의 처음 투표로 제가 지지했던분이 떨어지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이미.. 당선은 박근혜 당선인이 되셨고 최초 대한민국 여성대통령 자리에 오르십니다.
이분이 앞으로 좋은 정치를 펴줄꺼라 생각합니다...
그뒤...
학과 쫑파티에 참석했었습니다.
이리저리 투표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스리슬쩍 운을 뛰어봤었습니다.
실상 오유님들이 잘못알고 있는것이 있습니다. 20대가 깨어있다?
구라입니다.. ㅡㅡ...
제가 보기엔 구라입니다.. 이것은 거짓이에요. 아무리 편파보도 하고 언론통제해도 뉴스만 보는 사람에게는 그 박근혜 당선인은 그저 신이였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그냥 신급이였습니다.
보았던 뉴스는 3사 또는 종편이 많고.. 거기 뉴스나 토론을 통하여 문재인 후보님을 지지하는 것을 하나도 저는 볼수 없었습니다.
토론이 개콘보다 웃겼지만...
토론보다 그냥 네이버 기사 몇개 클릭질 해보고 뉴스로 나오는 것 보더니... 아 이사람이다 라고 투표 한 20대가 많았어요...
나이 많으신분들은... 그냥 박근혜 당선인이 박정희 대통령 딸이라서 그 아비에 그딸이라고 다시 잘 먹여 살려준다고 뽑으셨다네요 ...
그리고 문재인 후보는 거의 종북이라는 계념이 박혀있더군요 ...
보시는 신문의 거의 조선일보 보시더랍니다... 몇몇 이모님들과 당구장 관계자.. 등등의 대화中...
몇가지 이야기 나누다 신기했던 사실들...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 말아 드신거는 대구 분들 거의 90%가 동의합니다.
나라를 말아 쳐먹었다 라는거임..
노무현 전 대통령때 탄핵 소추안 때문에 논란시 시민들이 반대로 촛불 집회 했던적이 있었죠 ?
그거 탄핵하라는 촛불 집회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 탓인거 같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다 퍼주고 노벨평화상도 돈주고 사온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하게 모릅니다. 하지만 그 세계적인 노벨상을 돈을 주고 사오는것도 문제지만.. 돈을 준다고 노밸상을 줄까? 라는 의문부터 드네요 ...
술한잔 먹고 끄적이는 글이라 앞뒤 상관관계니 전계 순서가 개판입니다...
그냥.. 지금 제가 느끼는 것은
오유님들이 말씀하시는 언론의 자유와 왜곡된 편파보도... 라는거에대하여.. 잘 모르시고 점점더 무지하시는 분들의 표가 이번 당선인을 만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