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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남편이 사이가 나빠서 고민이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일단 저희 어머니가 나쁘다고 했던 부분들인데....
저희어머니는 30년 가까이 아버지 술상 시중 다 들던 분이에요...
물론 남편이 말한대로 보험금 받고 막내딸인 제가 결혼 하자마자
이혼한다고 하셔서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인건 이해해요...
그런데 제가 30년 가까이 봐온 저희엄마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물론 제가 봐도 두분 사이에 딱히 애틋하다거나... 이런 건 없었죠...
그러나 그 기간동안 아버지 퇴근하시면 늘 술상 봐드리고...
제사에 소홀 하신 적도 없고,
아버지가 산재로 입원해 계실 때도 병수발도 다 들고 하셨어요....
제가 결혼 할 즈음에 저한테 얘기하시길
나도 이제 자유롭게 내맘대로 살고 싶다고 하신 적이 있으셨고...
그래서 저는 대충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죠....
댓글들을 보니, 저희 어머니가 나쁘고 남편이 장인어른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본다고 하셨는데...
설령 그말이 맞다고 해도, 저는 도저히 저희엄마에게 막하는 남편이 이해가 안되요....
장모님의 선택이 아쉽습니다. 뭐 이정도야 얘기할 수 있겠지만....
저렇게 까지 폭언을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일단 어젯밤에 남편에게 이혼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남편은 너는 지금 장모님 행동이 맞다고 생각해서 장모님 편을 들겠다는 거냐며 길길이 뛰고요...
아무리 잘못했어도 엄마인데 엄마에게 그러는 사람을 보는 마음이 너무 안좋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남편은, 사람 도리를 이야기 하는데
저는 남편에게 니가 모르는 가정사, 부부사가 다 있을 건데 쉽게 얘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계속 힘든일을 겪어도 참고 도와주는게 부부이고 가족인데
자기 인생이 그렇게 중요한거면 가정을 꾸릴 자격 자체가 안되는 거라고 계속 화내구요....
제가 엄마를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너도 그런 인생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나면서...
화를 자꾸내내요....
이혼하자고 했고, 남편이 오늘 하루 생각좀 해보겠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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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1]
이혼이답인것같아요 그엄마에 딱 그딸이네 ...평생을일하면서 부인자식먹여살렸더니 은퇴했다고 딸시집보냈다고
아빠는 내팽겨치고서 딸년은 그런엄마이해한다고 우쭈쭈하고 엄마란인간은 이혼한지 얼마되지도않아 남자친구라했나
결혼할사람이라했나 뭐 그런식으로 벌써 그러고다니니... 저같으면 둘다 더러워보이고 하찮아보일듯싶어요 글쓴이가
정말 가족을위한다면 엄마가이혼한다했을때 엄마말을좀더들어주고서 조율을해줬어야 했던것같아요
두분이 막 툭하면싸우고 술주정에 그런것도아니었는데 자식이 어느정도 조율을하고서 두분을이해를시켰어야지
그때도 가만히 있고 지금도 가만히 ... 어휴 남이여도 그러지는않을거에요 즉 .당신같은 부인에 그런 사람장모라고
죽을떄까지 얼굴보고사느니 ...여기서 끊어내는게 그남자한테는 더좋은기회일듯
[베플2]
님 엄마는 그럴사람이 아니면 아버지는 황혼에 이혼당해도 싼 사람이군요?남편한테 말하세요 엄마 미워하지말고 아버지
가 이혼당하시는게 당연한거라고..이혼하자마자 새영감과 결혼하는 엄마두둔할정도면 아버지가 그동안 얼마나 개차반짓
을 했을까요?
[베플3]
우와 황금잉어를 발로 찰려는 여자가 있네.. 나중에 이혼하고 엄마랑 아빠랑 새아빠랑 행복하게 개고생하면서 살면 되것네..
아빠 두명 되서 부럽부럽
출처 | http://m.pann.nate.com/talk/331803765&order=N&page=1&rankingType=total&currMen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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