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공부합니다.
물론성인이고 대학도졸업했지만..
현재 경찰될려고 고시생입니다.

고시생에게..연애는..사치죠.
오히려 더힘들어하더라고요..

일단..저희는 2년차커플이고..
제여자친구가 고시원에들어간지 2달이지났네요.
한달이 여차저차 잘버텼는데..

상당히저한테미안해합니다.

자기는..고시생이라 챙겨주지도못하고..
고시원들어오기전에도 항상받기만해서 미안하다..그리고고맙다..
했는데..그 미안함이 지속되서..부담이됬나봐요.

그부담감과 공부의 압박 과 가족의 관심 모두 합쳐져서..
저와의 감정이..억눌렸나봐요

힘들다네요...나한테너무미안해서..너무힘들다네요
저는 다이해합니다. 하지만 헤어지자네요...
연락을안하겠다,이게최선의방법이냐 라고하니..

감정이식었답니다..이제는혼자가편하대요
오히려 제가 챙겨주고연락하면 부담이된다네요..
자기는 공부를해야겠대요...

바람난건절대아닙니다. 그런여자아니고..
제가 첫남자친구입니다...저밖에몰르는애였고요..

하..근데..붙잡고싶은데..붙잡으면 더힘들어할거같아요.
그래서 일단 헤어지는데..내일 마지막인사라도할겸 만나자했습니다.

다른고시생커플분들..잘사귀는분들도그렇고..아님저처럼헤어지는분들도그렇고..

과연어떻게대처했나요..??

일단 전..내일 만나서..
아무말안하고..걍..공원이나산책하다가..
힘들었지..?힘내라..한마디하고 올까생각중인데..
마음은..붙잡고싶어서 안달이나있네요...


힘내라..하면서 손꼭잡아주고 헤어지는게좋은건가요..
아님 설득이라도해볼까요..

정말끝인거같네요
힘내라..좋은경찰됬음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