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뭔가에 홀린듯이 까와 빠로 나누고 계시네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도 봤고, 제제도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봤습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속의 제제와 아이유가 말하고자 하는 제제는 같은듯 다른 인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두명의 제제를 동일인물로 취급하는 것자체가 오류처럼 보이네요.
아이유는 소설속의 제제를 통해서 또 하나의 제제를 창조했다고 봅니다.
아이유가 창조해낸 제제는 소설속 제제의 모습을 가졌지만 어린아이라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라는 구절은 상대방이 어린아이가 아니라고 표현하는데 오히려 더 무게감을 주네요.
분명 가사내용에 녹아있는 섹스어필에 대해서는 논란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노래가사에 있는 인물과 소설속의 인물을 동일시하여 소아성애자로 몰아가는 글들은 보기 불편하네요.
잘못이 있다면 까여야 겠지만 단지 같은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렇게 몰아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노래의 주인공인 제제를 아이유의 연인이라고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야하지만 전혀 입에 답지 못할 그런 가사는 아니더군요.
모티브를 따온것과 그대로 차용한것은 전혀 다른관점입니다.
분명 아이유는 소설속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말했지 그 캐릭터를 다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 이글이 또다른 콜로세움이 될지도 모르고, 무수한 비공을 먹을수도 있겠지만 노래가사 하나를 두고 해석하는 관점은 여러가지라는걸 알아달라는 의미로 본삭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