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란?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소개하시게 앞서, 우리나라 게임의 역사를 살펴보면 2004년 마비노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혹자는 우습게 보는 게임이 마비노기 지만 게임의 스토리텔링, 자유도, 시나리오 그리고 부분유료화를 화끈하게 작용시킨 게임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 시대에 게임은 뭐가 있는가? 대표작으로는
NC사의 리니지, NEXON의 바람의나라, 그 외에 뮤 정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언제적 게임일까요?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저희가 땔래야 떌수가 없는 게임, 그라비티 사의 라그나로크의 제작자이자 현 똥나무로 빛이 바래버린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제작사인 imc게임즈의 2003년도 대표작입니다.
당시에는 꽤나 화끈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혼자서 3명의 캐릭터를 운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논점의 중심에 서있던 킵모드가 중심이었죠.
킵모드란 단순히 말해 캐릭터를 세워두면 알아서 몹들을 공격하고 템까지 주워먹는 방식이었죠. 오토를 게임에 내장한게 아니냐는 말이 돌았는데, 그말이 무색할 만큼 대표시스템으로 불릴만큼 두드러졌죠.
그외에도, 위에 그림처럼 수려하면서 중세시대의 그림체, 김학규 사단 답게 아름답고 웅장한 BGM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시대상은 대항해시대이며 신대륙을 탐사해 그곳을 식민지화 시키면서 겪는 시나리오로 저희는 개척자 가문이 되어서 활동을 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동시에 파이터, 워록, 위자드, 머스킷티어 같은 기본직업 뿐만 아닌 여러가지 NPC를 영입할 수 있는데 이는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1. 한국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사실 한국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저희들이 하는 말로 "갓겜" 이라는 칭호는 붙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특유의 타격감과 레이드, 미션등은 여전히 사람들을 끌어당기며 쟁이 요즘 검은사막이나 다른게임과는 다르게 완전 개판이 되도록 싸우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업데이트를 해도 여전히 아이템은 몇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위 아이템이 제가 설명한 스트라타데빌 무기입니다. 일명 악마 무기들입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특이하게 공격등급 과 같이 일정 "등급"이 되어야지만 몹에 공격이 박히고 딜이 정확하게 박히는 시스템입니다. 허나, 이 아이템이 업데이트 된지는 벌써 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이 아이템은 한국 그라나도 에스파다 서버 내에서 제일 좋은 무기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후, 신성 아르모니아가 업데이트 되고 난 후, 아르모니아 악세사리랑 무기가 풀렸지만 실상 효율적이지 않다는 평이 대부분, 그것을 수정하고 패치한것도 최근에 들어서죠.
또한, 저희가 흔히 게임사 사건을 언급할때 나오는 '노토리우스 당' 사건은 대표적입니다. 운영진이 아이템을 만들어 쟁을 하고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지만 그것을 게임사에서 묵과했던 사태죠. 그 결과 게임을 잘만들어놓고 운영을 말아먹은 대표적인 케이스가 됐습니다.
그 후 정액제로 운영되던 서비스는 접고 부분유료화로 접어들게 되면서 다시 시작하나 했지만, 특유의 "린든 상자"라고 불리는 랜덤박스와 알맹이는 빈 업데이트로 유저들은 떠납니다.
미션을 개편하지만 실제로는 미션을 다닐사람이 많이 없어 고통받는 나날이 더 길었죠. 그렇다면 이런 사태에서 일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어떨까? 라는 게 이 포스팅에 목적입니다.
2. 일본 그라나도 에스파다란?
올해 일본 오픈 10주년을 맞은 일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한국 그라나도 에스파다랑 아예 다른 궤를 그리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한국게임을 평가할 때 보통 이럽니다. "한국은 테스트서버다." 라고.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똑같습니다. 신규 npc카드를 내놓고 시나리오를 내놓으면 한국에서 테스트하고 일본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2주 후 훨씬 좋아진 상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저 역시 2년전에는 한국 서버에서 200만원 가까이 쓰면서 게임을 즐기던 유저지만, 갈수록 쟁밖에 없는 컨텐츠가 되버림으로써 접게되고 그 와중에 찾게된 일본 그라나도 에스파다 서버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장점이 있을까?
첫 번째로는 과금이 없다는 점입니다. 일본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대부분은 미션이 주를 이룹니다. 필드 레이드도 있고 필드 사냥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미션에서 도는 룰렛이 훨씬 도움이 많이되고 돈도 됩니다. 한국서버처럼 린든이라고 불리는 임페리얼 휠이 있긴 하지만 필수사항이 아니고, 한국 서버에서 1년을 뼈빠지게 해야할 것을 일본 서버에서는 2달정도면 앞지르고 더 나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레벨 업에 목적이 없습니다. 사실 장점일까 단점일까 살펴봤지만, 한국서버에서는 전기세와 내 레벨을 교환한다고 해도 끄덕일 정도로 "킵모드" 사냥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일본 서버는 없습니다. 한국서버와 같이 레벨하는 방식은 있지만 그거와는 다르게 "캐릭터 레벨업 카드"를 통해 쉽게 업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 중, 압박을 내려놓고 편안히 즐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시나리오 난이도가 한국과는 다르게 기본아이템만 갖고 다 즐길 수 있을정도입니다. 한국서버는 아르모니아 업데이트 되고 난 후, 그곳을 꺠려면 도저히 현질 없이는 초반에는 답이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서버는 다릅니다. 밸런스 조정과 상향평준화로 인해 게임 내에 시나리오 관련 것들의 불편 사항 (예를 들어 템을 모아오라)이런 걸 전부 수정 해 게임 시나리오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네 번째로는 아이템의 다양성입니다. 한국은 앞서 마찬가지로 여전히 36등급 무기와 아이템이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일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그보다 더 앞서 현재 42등급 곧 43등급 템들의 업데이트+시나리오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는 일본 그라나도 에스파다인데 렉은 안걸릴까? 이 문제인데 이는 미꾸라지라는 VPN을 통해 한달 700원돈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본 서버면 일본 말로 해야하느냐? 인데 이는 저희 당에서 이미 한글패치를 해 아이템은 문제없고 시나리오, 케릭터, 대사, 최신 업데이트 까지 꼬박꼬박 업데이트 중입니다. 가입하시면 바로 이용가능하십니다. 다만, 일본서버다 보니 한국어로 일반 채팅을하면 일본인들 중 극우사람들이 그것을 신고해 정지를 할 수 있으니 그점만 주의하시고 당채팅, 파티채팅은 자유롭습니다.
그 외 한국서버에서 즐기던 컨텐츠는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저희 일본서버 최초 당은 일본인들과 비슷한 수준에서의 미션을 돌고 일본서버 콜로니 중 2개를 차지하는 다른 한국당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는 목적?
사실 게임내에 한국인들은 50명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당에서 따로 활동하다보니 인원이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 정예로 다니지만 그마저도 인원이 부족해져가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 혹시나 한국에서 해보신 분, 관심이 있지만 어려워서 못하시는 분, 몇백만원 과금이 감당안되는 분, 흥미있으신 분을 저희 당으로 초빙하는 게 제1목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외에도 주요한 정보, 미션 정보, 그리고 함께 재밌는 게임을 즐기고자 이렇게 글씁니다.
위에 링크는 저희 당 카페이며 이곳에서 한글 패치 배포 + VPN사용등이 이루어지며 오픈카톡방을 운영해 궁금하신 점은 바로 연락주시면 해결해드립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일본에서 저희가 활동하는 모습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P.S 당카페 홍보가 문제되면 링크는 지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