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년정도 만났고 내년봄에 결혼생각까지 하고있는 커플입니다. 상견례는 안했지만 양가부모님에게 인사도 드렸어요..
여친이 술자리를 좋아하고 저를 만나기전 남자들하고 술을먹고 다니고 주위에 아는오빠동생들도 몇명있는걸로 알고는 있었는데...
여친을 소개해준 친구에게 이상한소리를 들었습니다..
친구가 들은얘기로 여친이 과거에 술을 먹고 쉬운여자로 보였던적이 있다고 했어요..
저는 궁금하기도 해서 여친과 기분좋게 술을 마시고 과거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여친이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과거에 직장에서 회식 장소에서 1~2번 밖에 안봤던 직장사람이 개인적으로 연락와서 단둘이 술을먹자고 하고 같이 술을 마시고 그남자와 스킨십을 했다 합니다 보통 그러다가 모텔을 가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진 않고
한두번 더 만나고 모텔을 갔다하네요..
그후로도 연락은 계속 했는데 오래가지는 않았다고...
여친이 여러군데 이직을 했는데 직장마다 몇명씩 그런사람이 있었다 해요.. 현재 직장에서도 몇명 있었다 합니다.. 심지어 직장 사람인 유부남 몇명과도 비밀연애를 했고 성관계를 한적이 있다고 하네요.....
여친은 그당시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했다고 생각하네요... 제가봤을땐 뻔한데..
소개팅이나 헌팅할때도 비슷했다 합니다.
또 여친은 술김에는 키스나 가슴만지는건 그냥 첫만남에 할수있다는 마인드였습니다...
여친이 과거에 옴기는 직장마다 남자들이 쉽게 보았고 자기들끼리 소문내고 노린거 같아서 저는 화가나네요..
지금도 현재 술자리를 좋아하고 제가 술자리 가는걸 반대를 많이 하는편입니다..
어떻해야할지 고민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