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윈도우98쓰던 시절 컴퓨터에 들어있던 게임인데요...기억이 모두 확실하진 않습니다.
말이 게임이지 스토리 시뮬레이터에 가까웠어요.
캐릭터를 조작하는게 아니라 문 따위의 오브젝트를 클릭해 진행해야 합니다.
모든 화면은 정지화면. 진행해야 화면이 넘어가요.
게임은 영어입니다. 제가 그땐 너무 어려서 영어를 읽을수 없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플레이어(자신의 모습은 볼수 없습니다.)가 밤에 차를 몰고 가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차에서 내려야합니다. 아마 문을 클릭해서 내려야 했을거에요.
내리지 않고 다른걸 조작하거나 하면 차에 불이 붙어버립니다.
*어쩌면 내렸다가 다시 타려고하면 불이 붙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무슨 고풍스럽지만 으스스한 저택으로 들어가는데, 집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닐수는 있는데, 제가 기억나는건 두가지 뿐입니다.
방문이 여러개가 있는 복도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곳은 문을 열면 작은 창고같은 곳인데, 선반에 이것저것 놓여있어서 그걸 조금 건드리거나 할 수 있었어요.
다른 곳들도 클릭은 가능한데, 문을 열어보거나 방에 들어가는 대신 왠 여자가 나옵니다.
드레스를 입고 뒷모습만 보여요. 그런데 바로 다음 클릭에 여자가 돌아보는데 얼굴 대신 해골이...
그리고 자신도 죽었음을 나타내는 것 같은 해골그림이 나오더니 게임오버.
방문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 선반이 있는 창고방을 제외하고는 어떤 문을 열어도 저 해골녀가 나왔어요.
제가 어려서 게임에서 뭘 지시하거나 진행방식이 있는데 몰랐던것 같습니다.
적은 정보지만 게임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