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어들은 부심이 조오오오오온나 대단함

이 심해어들은 뭐 게임이 잘 풀리면 내탓이고 안 풀리면 남탓임

물론 탱이 빙시거나 딜이 빙시라 그럴수도 있음 (간혹 힐러가 빙시거나)
문젠 니가 잘하는건 니가 졸라 특출나게 잘해서 그런게 아님
만약 그런거라면 너님은 이 점수대를 돌파해서 플레를 바라보며 천상계갈 준비를 하겠지

그런데 이 심해어가 잘풀린다는건 앞에서 탱킹해주는 탱커와 힐러 그리고 옆에서 보조하는 딜러들이 궁합이 잘 맞고 있단거지

필자는 배치보고 2677찍고 남배치 따라가다 (뭐 그땐 조져서 그렇다 생각하지만 이젠 그냥 그려려니 내 실력이 모자라거니 함)1900대까지 나락으로 떨어진 심해어임
그리고 다시 2200에서 헤메는 중이고

여기 심해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매우 분명함

게임의 판을 읽어내질 못 함.

예를 들어 아군이 공격을 가는데 라인이 꺽이는 구간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뒤로 살금살금 백스텝을 밟음
그럼 답은 하나임

바스가 갑툭튀해서 방패를 부시려 하던가 적 딜러들이 모두 지를 보고 있어서 방패가 그 구간을 벗어날때까지 못 버틴다는거

그럼 눈치까고 뒤로 빼는 딜러나 옆길 찾는 딜러는 그나마 판을 읽는 눈이 있음 
눈없는 심해어눈 그냥 일단 달려감 방패 앞으로 아주 용맹하게 그리고 죽은뒤 "라인님;;방패점;"

라인은 방패만 잘 간수해도 1인분하는 녀석임 괜히 선호하는 탱커가 아님
그 라인이 보기에 그냥 냅다 가는 딜러는 병신 그 자체임
이녀석은 게임이 뭐 어찌 돌아가는지 관심이 없거나 지금 흥분되서 앞뒤 안가리는거임

누군가 글을 올렸던데 오버워치는 사플하기 좋은 게임임
메르시가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저를 공격해요" 라던가 뭐 여튼 챔들이 공격받으면 하는 대사가 있음 
이정도는 좀 외워라 아님 눈치껏 눈치까던가

꼭 보면 잘나신 딜러들이 뒤에 리퍼가 오던말던 지 꼴리는대로 나가고 뒤에 힐러랑 탱 끊기면 "아 누가 화물밈;" "우리 탱힐 뭐하냐;" 하는데 니 병신이 뭐하는지 우리도 궁금할 따름임

화물에서 다 흩어져서 지 킬딸이나 치러가면서 힐러랑 탱커를 쳐다보지도 않고 갈거면 앗싸리 아주 적을 조져서 뒤로 못 오게 맹글던가 해야하는데 꼭 심해어들은 한마리 두마리씩 놓침 

그 놓친 심해어가 좀 생각을 하는 심해어면 후방 탱커와 힐러진들은 죽쑤다 죽는거임

그럼 탱힐없이 한타 열리는거고

오버워치는 팀게임임 일단 픽을 좀 봐가면서 해라 
심해어들은 픽에서부터 염병함

한조 왜 함? 한조 안바꾸면 나도 아나함 혹은 위도우함
하면서 진짜 저 픽 박음

탱힐과 다른 팀원이 보기엔 둘 다 병신일뿐임

한새끼가 병신이라고 다른 놈이 나도 병신짓할래 이거는 일베보고 메갈나온거랑 다를게 없음

적어도 남은 인간들은 멘탈챙기고 열심히 하자
누가 죽었다고 복수의 화신마냥 가지말고 좀 뭉쳐서 가고 제발

잘난 딜러딜이 자꾸 탱찾는데 탱도 그 잘난 딜러가 보고싶다

왜 니들끼리 가고는 탱없네 힐없네 소리하냐 그러지마라

누가 이 구간이 왜 심해죠? 하는데 여기 심해맞음
정신차리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