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해졌는지 어제밤부터 이상하더니 아침에는 열도 심하고 두통도 끊이질 않아서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면서 밀린 드라마나 보면서 누워 있을 계획이었지만
약먹고 나니 살만해져서 어제 하던 플레이 스샷이나 올리려고 컴터를 켰습니다.
오늘은 다른날보다 육성쪽 파트가 은근 많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레퀴엠을 시작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리마스터 나온대도 레퀴엠은 또 나올테니)
오늘 육성편이 알아두면 좋을테니 그런줄 아십시오(?!)
지난번 글 마지막에 양손경갑 전사 육성의 페이즈2에 돌입한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동안은 순수 전사타입으로만 육성하다보니 마법쪽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진 않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갑옷"을 착용하는 순간부터 레퀴엠에서 마법은 무식한 매지카 소모를 요구하기 때문이었는데
경갑쪽 퍽(레퀴엠 기준 회피술)에 이 퍽을 찍기전까지는 마법을 일절 다룰 생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생존력을 올리는거니 많이들 변화마법쪽을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쟌넨!!
제가 다룰 마법은 환영마법입니다.
뜬금없이 왜 환영마법인가?그리고 기왕 레퀴엠와서 무식하게 강해진 파괴마법도 버려두고
파괴 소환 혼돈 망ㄱ...는 리마스터 이후 레퀴엠 마검사 육성할때 다룰예정이고
제가 키울 양검 경갑전사는 모든 퍽들중 생존에 관련된 정수들만 찾아서 키워야 하는 타입입니다.
환영마법을 타는 이유는 딱 두가지 마법을 위해서인데
그중 하나가 스샷의 반투명화입니다.
환영마법 숙련도 20에 초보자 퍽을 찍으면 선택적으로 익히는 마법입니다.
방어력과 동시에 경갑의 천적이라 할수 있는 화살 데미지를 엄청나게 감소시켜주는 마법입니다.
(레퀴엠은 마법쪽 숙련도 퍽을 찍으면 몇가지 마법 이름들이 주욱 나열되고 그중 두가지를 골라 익힐수 있는데
그 마법들중 일부는 책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할때 충분한 고민을 하고 선택해야합니다)
두번째가 아직 40 숙련퍽을 못찍어서 스샷이 없고 나중에 다시 다루겠지만
그림자 망토입니다.
특히 그림자 망토는 드로거들 일부가 사용하는 푸스로다라던가 거인의 홈런샷 그리고 레퀴엠 트롤,곰,호랑이 같은 종류의 몹들이 사용하는 넉백효과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만 놓고 말한다면 레퀴엠에서 전사 기반의 마법을 다룬다면 변화보단 환영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어쨌든 찍고 보니 포즈모드 반지가 스샷에 나오긴 했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레퀴엠의 방어구 시스템은 바닐라처럼 모든 부위 중갑 모든부위 경갑을 입어야 받는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적절히 이것 저것 섞어 입어도 무리가 없는편입니다.
지금 제 경우 풀장비 방어력이 203입니다.
(이러고도 드래곤이니 뭐니 잘 때려잡는게 신기ㅋㅋㅋ)
환영마법 숙련도 40에 나이팅게일 가슴방어구를 벗고 로브를 입은채 반투명화를 걸면
방어력 188에 화살 데미지 한정해서는 기존의 나이팅게일 가슴방어구를 입었을때보다 피가 거의 안답니다.
환영마법 숙련도가 오를수록 방어력은 더 높아질테고
최종가서는 갑옷 일부 부위는 벗어두고 로브와 일부 경갑 조합으로 키울수도 있습니다.
대마법사 로브에 나이팅게일 장갑,부츠 조합이 더 좋아지는 날이 온다는 소리죠
문제는 저 마법이 지속형이지만 틱당 매지카를 3씩 소모하기 때문에
지금의 매지카량은 그런 세팅은 꿈이고 잠깐정도 위험한 몹들 상대할때만 사용하는 용도일겁니다.
(참고로 애초에 이걸 노리고 시작할때 고르는 운명석을 마법사쪽으로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퀴엠의 운명석은 처음 시작할때 고르는 운명석 하나에 전사는 전사쪽 운명석만 마법사는 마법사쪽 운명석만 선택 가능해집니다
제 경우엔 전사로 선택했기 때문에 이젠 마법사쪽이나 도적쪽 운명석을 효과를 못받습니다.
시작시 마법사 운명석은 매지카+100)
전 일단 연금술 100 찍을때 얻을수 있는 매지카 보너스와 대마법사 로브,잃어버린 전석 목걸이 3개 조합,하얀약병 최종보상 그리고 퍽보너스를 받을수 있는 퀘스트 인피니티 어쩌고하는것의 클리어 보너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육성부분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제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서
세레나의 집에 데려다주었습니다.
세레나가 잠든 시대가 제1시대였나 제2시대였나 그러니 눈을 믿지 못할만합니다.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못생겨서 안해...
세레나 넌 변신하지마...
찍을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저 표정 그리고 얼굴...전설의 edd202 그분 느낌이....?
아닌가 내 눈에만 그리 보이나...?
왜?뭐?응?
그분 제 이상형입니다!!
이렇게보면 또 아닌데...흠흠
몸매는...
잠시 세레나도 떠났고 오랜만에 동료없이 홀몸이 되었습니다.
이제 마법쪽을 올려줘야하니 마법대박에 입학도 해봅니다.
빨리 좀 쏴 !!!
이 퀘스트 넘길려고 매지카 포션을 몇개를 빠냐!!
보호막 마법 하나 꼴랑 알려주고 유적투어를 간답니다.
대학 입학한지 1시간도 안지났는데 무슨소린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지 할말만 하고 떠납니다.
도바킨이 네리엔의 행동을 기억하고 싶어합니다...
(저건 죽이지도 못해...)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에게 던젼을 정리하라는 교수
막장입니다 이 대학
테이블 빙빙 돌며 가지고 놀다가 톨프딜이 방어막 제거해주면 돌진 강타 한방이면 끝납니다.
레퀴엠 제작자는 이 던젼을 힘들어할까봐 던젼 입구에 온갖 마법 스크롤이며 물약을 잔뜩 준비한거치곤
제가 레벨이 높은가봅니다...
하나도 안쓰고 클리어 했으니 다 상점에 가져다 팔면 됩니다
딱봐도 뭔가 문제가 생긴게 확실합니다.
책을 구해오라는데 지금은 일단 할일이 많으니 남겨두고
세레나를 찾으러 갈겁니다.
이젠 뭐 드래곤은 그냥...뭐...
귀찮은정도?ㅎㅎㅎ
다시 만났습니다.
진히로인
응 안돼 그러면 나 뱀파이어 로드 될거임!!
세레나에게 던브레이크를 채워주면 생기는 일.JYP
던브레이크 넘겨주자마자 1초도 안지나서 엎어집니다^^;;
검이 주인을 거부하고 불태웁니다.
바닐라에서는 어따 써야할지 모를 무기지만
레퀴엠에서는 그냥도 좋은 한손검이지만 드로거,흡협귀,해골류의 언데드 상대로는 최강의 무기라 해도 틀리진 않을겁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인가 그리 재미다면서요?
누워서 하루종일 그거나 보다가 밤에 잠깐 하고 또 올릴지도...
다들 환절기에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