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티스의 여운을 될 수 있는 한 오래 갖고 싶어서 후기를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씁니다.
4월 5일 뮤즈 여신님이 내한한다는 소식에 예매한 란티스 ㅋ
설레이는 마음에 악스홀에 도착했더니 바로 딱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이 차였습니다 ㅋㅋ
저도 로또 당첨되면 차에 저러고 다녀야지 생각했었는데 진짜로 하신분이 있었습니당 ㅋㅋ
그리고 뮤즈로 몸치장을 하신 분들이 많아서 사람 구경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죠 ㅎ
3시쯤 되니깐 스탠딩분들 줄 서시더라구요
지정석인 저는 멍 때리고 있었습니다 ㅋ
4시가 되서 스탠딩 입장 시작하고 지정석은 그거보다 조금 늦게 입장 시작했고요.
2층 지정석이라서 무대랑 멀면 어떡할까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매우 가까웠습니다!!!
제 자리에서 찍은 무대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공연이 다 끝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혹시 이 사진도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혼자가서 뻘쭘하게 앉아 있을 줄 알았는데 옆자리 앉으신 분이 활발하시고 그 분도 혼자오신 분이라 공연전까지 이런저런 이야기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ㅎㅎ
사회자?라고 해야되나 어떤 남성분이 나오셔서 이야기 하고 나서 드디어 공연이 시작됬습니다.
첫 아티스트는 AiRI(이하 아이리)!!!
솔직히 뮤즈보러 간거라 다른 아티스트들한테 별 흥미가 없었는데!!!
아이리 무대부터 대박!!! 완전 무대매너에 압도 당해서 정신없이 킹블을 흔들었네요!!!
아이리 너무 좋아요 대박 저 이제 팬됬음 진짜로 ㅋㅋㅋ
그리고 다른 아티스트들 무대도 완전 최고였습니다.
아이리 무대매너 대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후에 나온 다른 아티스트들 무대매너 또한 절대 지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ㅋㅋ
요즈카 아이따이요 부를때 후렴구 보고싶다로 개사해서 불러주는 서비스도 대박!!
요즈카 우는데 저도 울컥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예상외의 다크호스는 nano.RIPE(이하 나노라이프) 였습니다.
처음에 마이크 없이 노래를 시작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내에 다 들리고...
그리고 나노라이프가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나노라이프 멤버들 정말 즐거운 표정으로 노래하더라구요!!!
나노라이프가 외국 공연이 한국이 처음이고 관객호응도 좋아서 그런지 정말 즐거워 보여서 저도 진짜 신나게 호응했네요 ㅎㅎ
처음하는 외국 공연이 한국이라서 정말 다행이라는 말을 했죠.(전 능력자가 아니라서 그 때 다 알아들은건 아니고 다른 분들 이야기가 그렇다네요 ㅋㅋ)
그리고 뮤즈!!!!
뮤즈!!! 뮤즈!!!! 뮤즈!!!!!
뮤즈는 실존하고 있었습니다!!!
여신분들이라 천상에 사시는 줄 알았는데!!!
진짜 뮤즈 나왔을 때 대박!!!
뮤즈가 소레키세를 부르는데 막 진짜 그 때 기분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네요.
그리고 노래 끝나고 나서 릿삐가 '진짜 더워요'라고 한국말로 하는데 왜이렇게 귀여운지....
그리고 릿삐의 한국팬 조련은 끝내줬습니다 ㅋㅋ
진짜 한국말로 다 진행하더라구요.
원래 pile사마가 제일 좋았지만 이제 릿삐가 제일 좋아졌습니다.
조련성공?!
쿳승도 한국말 유창하게 하는 릿삐가 부러웠는지 릿삐한테 한국말 조언받았는데 '맛있어요' ㅋㅋ
그리고 쿳승이 할줄 아는 한국말 '뽀뽀해주세요!!'!
그 다음 시카짱이 쿳승한테 뽀뽀 하는 척 할 때 심쿵 ㅋㅋ
릿삐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말은 엉덩이랍니다!!!
엉덩이 발음이 귀엽데요 ㅋㅋ
실제로 보니깐 쿳승 얼굴이 진짜 손바닥만하더라구요 ㄷㄷ
릿삐 얼굴도 충분히 작은데 릿삐보다 더 작아요 ㅋ
그리고 웃치가 생각보다 덩치가 좀 있더라구요(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봤을 땐 아님)
에미츤이랑 비슷하더라구요 ㅋ
뮤즈에서 텐션을 너무 높여서 이제 다음 아티스트는 무리일려나 싶었는데...
잼프로젝트가 관객모두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줬습니다 ㅋㅋ
잼프로젝트 잘 몰랐었는데 유명한 노래 많이 불렀더라구요 ㄷㄷ
원피스, 드래곤볼, 가오가이거 등등
그냥 대박!!!
그리고 한국팬 조련도 아주 뛰어났음 ㅋㅋ
'막걸리 참이슬'로 관객 호응 유도 쩜 ㅋㅋ
잼프로젝트 이후 전 멤버 나와서 공연소감 인터뷰 할 때는 통역사 분 오셨는데요.
대부분 능력자분들이라 통역하지도 않았는데 반응이 바로바로 나오니깐 통역사 분이 통역하지 말까요 라고 물어봤어요 ㅋㅋ
하지만 저는 비능력자라 통역을 원했음 ㅋ
마지막 Starting Style을 끝으로 대망의 란티스도 막이내림 ㅠㅠ
란티스 그냥 완전 최고였네요.
지금도 글 쓰면서 그 날 생각을 하니 막 엔돌핀이 솟구치고 기분 좋네요 ㅎㅎ
역시 일주일 늦게 쓰길 잘 한듯 ㅋㅋ
그리고 저도 그날의 전리품이 있습니다!!!!
왼쪽 위에부터 차례대로 아이리 앨범, 란티스 테마송 DVD, 좌석에 있던 러브라이브 화일과 란티스 책자 입니다!!!
원래 타월도 살려고 했는데 늦게 가니깐 초록색밖에 안남아서 그냥 안 샀네요 ㅠ
뮤즈 앨범도 베스트 앨범만 남아서 못 샀어요 너무 비쌌어요 ㅋ
나노라이프 앨범도 하나 샀는데 그건 지인 선물용이라 이미 제 손을 떠났습니다.
위 사진은 앨범에 동봉된 CD와 DVD입니당
DVD에는 뮤직비디오 들어있어용 ㅋ
아이리 노래 진짜 너무 좋아요!!!
앨범 하나도 안 아깝네요 ㅎㅎ
다음에도 란티스 하면 좋겠다!!!
그럼 뮤즈 안오더라도 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