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 초반 남자인데.. 형 누나들한테 미안하지만.. 반말로 적을께...ㅎㅎ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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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너무 힘들어서 말야...
아무한테도 말할수도 없고.. 혼자서 끙끙 앓는것도.. 한계가 있구해서.. 여기다가 조금만 신세한탄좀 할게..
ㅎㅎㅎ
솔직히 요즘들어 살기 많이 힏들어.. 아주 많이 말야..
외롭고.. 힘들고.. 아프고 하니까 ㅋㅋ 사람이 점점 사는것이 사는게 아니더라 ㅋㅋ
.... 지금까지 20년이 넘도록 살아왔는데.. 군대까지 다녀왔는데.ㅎㅎ 나한테는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너무 사무치게 외롭더라...
ㅎㅎㅎㅎ 지금 혼자서 타지로 왔는데 말야..
여기서 친구도 없어서.. 너무 외로운 상태에.. 집이 또.. 나름대로 많이 힘들어서 말야 ㅋㅋ 일을 안할수도 없고... 그 상태에서.. 몸까지 많이 안좋아졌어...
솔직히 ... 바쁜거 .. 아픈거.. 다괜찮아..ㅎㅎ 지금까지 살면서 쭈욱 그랬거든...
그런데.. 외로운건 너무 힘들어..
ㅎㅎㅎ 나도 나름대로.. 사람들한테 잘생겼단 소리도 꽤 많이 듣거든?
그래서.. 사람들이 주변에 여자도 많을거라 생각하고.. 친구도 많을거라 생각하더라..
게다가.. 내가 생긴게.. 좀 날카로워서 그런가.. 사람들한테 관심이 없는 줄 알더라..
그래서 그런가.. 사람들하고 친해지는게 만만치가 않아..ㅋㅋ
일단 처음부터.. 날카로운 이미지에 반감되고.. 그 상태에서 바쁘다보니.. 같이 어울릴 시간도 없어..
그래서 그런가.. 더 미칠거 같고.. 죽고만 싶어져서...
그래도 살려고 나름대로 많이 노력했어..
일단 내가 이렇게까지 힘든게.. 외로워서 라는것을 아니까.. 동호회같은데도 다니려고 했고..
밴드같은것도 해보려고 무쟈게 알아보고 다녔어..
하지만 시간이 안되는걸 어떻게 해 ㅎㅎ ... 아마.. 지금 내 상황을 잘 모르는 형들은..
시간이야 어떻게든 내면 되잖아..~ 하고 말할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아침8시면 출근해서 퇴근하면 새벽한시야.. 물론 주말은 못쉰다고 보면되 ㅎㅎ
평일에 쉬어봤자 하루나 아니면 반나절이야..
ㅎㅎ 당연히 일 하나 하는거 아니라서.. 더 그런거일수도 있지~
그렇다고 일을 줄일수가 없어..
최소한.. 어머니손이든.. 형제손은 빌리고 싶지 않으니까.. 최소한.. 방해는 되고 싶지 않으니까..
어떻게든 혼자서 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
하지만.. 외로움이라는게 ㅎㅎ 나혼자 노력한다고.. 어떻게 되는게 아니잖아?
.. 그래서 더 답답하고 그래 ㅎㅎ
오늘보니까 베스트에 어떤분이 적은 글이 올라갔더만 ㅎㅎ
누가 한번만 안아주면 안되냐고..
그래.. 그게 딱 지금 내심정이야..
날 이해해줄 필요는 없어..
그냥.. 아무말없이.. 한번만 안아줬으면 좋겠어..
그게 힘들다면.. 최소한 손이라도 한번 잡아줬으면 좋겠어..
그럼..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을텐데..
더이상 술과 담배에 의지 안해도 될텐데..ㅎㅎ
...
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구..
사실 이글이.. 내 마지막 글이될수도 있어..
그러니까.. 형들.. 형들은 .. 나처럼 많이 외롭고 힘들어지기 전에..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어..
ㅎㅎㅎㅎ
최소한 형들한테 말걸어주고.. 연락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으면 좋겠어..
그럼 나같이 많이 힘들진 않을꺼야..
특히나.. 잘생기고 인기많은 형 누나들은.. 주변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니까.. 더 소홀해 질수도 있을꺼야..
나도 고등학교때만해도 아니.. 최소 20살때만 해도.. 군대가기전만 해도.. 수도 없이 사람들한테 상처주고.. 여자를만나도 가볍게 만나고 .. 필요없으면 버리고 그랬었어..
물론 그 사람들도.. 내 겉모습을 보고 다가온거겠지만 말야..
모델을 하고 있었고.. 키도 작은편도 아니었고.. 얼굴도 나쁜편도 아니었으니까.. 나로 인해 자기들이 대단해 보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가왔었겠지만 말야 ..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내가 그사람들을 밀어내진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가 많이 되네..ㅎㅎ 이제와서..
차라리 그때 조금이라도 이야기하고.. 조금이라도 마음을 줬으면 ㅎㅎ 내사람이 되었을수도 있는건데 말야
...
아무튼.. 형 누나들..
몇번이나 말하지만~ ㅎㅎ 주변사람들한테 잘하구.. 조금은 마음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했으면 해 ㅎㅎ
물론.. 정말 아닌사람은 조금 간격을 둬야겠지..
형 누나들이.. 언제까지나.. 자기 주변사람들을 쳐내면.. 나처럼 끝없는 고독속에 빠지게 되는 날이 올거야
그럼 나처럼 술과 담배에만 의지하고.. 오로지 일을 하며 잊으려고할거야..
그럼.. 형 누나들도 나처럼.. 곁에 아무도 없게 될거야
ㅎㅎㅎ 그냥 그렇다는겨..
아무튼! ㅎㅎ 형 누나들 ! 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조금이라도.. 형 누나들이 내 글을 보고.. 내 신세한탄을 보고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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