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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320293
    작성자 : 1시03분
    추천 : 10
    조회수 : 308
    IP : 211.36.***.4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10/13 23:53:25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20293 모바일
    택시기사20여년하신 울아부지웃긴썰들ㅋㅋ
    우리아부지는 내가 태어나기전부터 택시를 하심
    난 20세ㅋㅋ
    암튼 난 어렸을때부터 택시에익숙했고 모든승용차에도 미터기가 ㅂ붙어있는줄알았음ㅋㅋ
    초딩때.알아챔 친구아빠차엔 미터기가없더라고ㅋㅋ
    암튼 오래일하신만큼 일도많았음
    근디 쓰려니 기억이 안날거같음..ㅠ

    1. 오유인들에게 필요없는 발렌타인?데이였음
     아부지는 밤에어떤 손님을 태우셨는데 갑자기 기사님 초콜릿좋아하세요?
     이래서ㅋㅋ아빠단거좋아함 넹 이러니까 양주초콜릿한박스주고 드시라고ㅋㅋ
     아빠는 넙죽받아와서 같이먹음 아빠가ㅠㅜ그사람차인거같다고 ㅇ으아ㅏㅏ..
    오유다운 초콜릿맛ㅠ손가락길이만한게 ㅁ몇십개들어서한참먹음ㅋㅋ



    2.예전에 뉴스에 손님이 음료수줬는데 그거에약물인가 
     독인가타서 죽을뻔한 택시기사이야기가있었음ㄷㄷ
    아빠는 그기사를보고 극한의공포를느낌ㄷㄷ
    그다음날 운전하시는데 어떤아주매가 설레임맛밀크를 주면서
    더운데 드시라고ㅋㅋ아빠는ㅠㅠ이러며 ㄱ공포에..떨긴개뿔
    잠시 망설이다가 죽기야 하겠어?하고냠냠..근데 뚜껑이..좀따졌있었다고ㅋㅋㅋ
    괜차늠 우리아부지 살아계심ㅇㅇ


    3.이사건은 아부지에게  약간의 공포주의ㄷㄷ
      손님없이 빈차로 돌아다니시는데..어디서자꾸 ㅂ바시락..브수럭
    이딴소리가들렸다고함 창밖에서나는줄알고 신경쓰여서 창문을다닫고 운전하시는데
    계속어디서 들리더래ㄷㄷ아부지가 이명이좀있으셨는데 심해진건가
    아아아니면..이건뭐지ㅣㅣ.ㅠ이러다가 ㄷ도저히신경쓰여서 
    차세우시고 원인을 찾기시작 ㄷ뒷자석엔아무것고없고 소리날
    만한게 없음
    근데ㅋㅋ이때ㅋㅋ아빠운전석아래 무슨 연두색봉지가있어서 ㄲ꺼내보니까ㅋㅋㅋ
    그거 산낙지4마리였음ㅋㅋㅋㅋ아빠멘붕ㅋㅋ내차에..내차에 낙지
    네마리가 ㄴ나와써!!
    생각해보니 그전손님을 수산시장에서태우셨는데 ㅈ짐이엄청많으셨다함ㅋㅋ
    그래서 낙지낙오댐ㅠ으앙
    낙지발견하자마자 아부지 바로집으로ㄱㄱ
    그날저녁에 산낙지4마리가..(그때 비싼철이라2마리에만원정도였음ㄷㄷ)
    +우리어머니 불교신자이심..살아있는모든생명의..암튼그런거
     근데 일단 주부임ㅋ엄마가 주방에서 식칼로 낙지 내려찍으면서 
     나무관세음보살!!!!!이러는데...살면서 엄마가이러케 섬뜩할수가ㅋㅋㅋㅋㅋㅋ
    암튼맛있었음 잘머거써여 노량진에서 산낙지4마리사신아주머니..


    4.이건꽤옛날.아빤새벽에근무를 하심 회사택시시절 생체리듬이ㅠ
    몸에않좋다고하는데 20여년하시니 ㄷ도저히ㅠㅠ
    암튼 고객층이 대부분 취객ㅋ점잖으신분도 ㅁ많으시지만 아닌경우도 많음
    그날은 좀젊은회사원이였는데 취객베스트명대사 5위안에들어가는 
    내가말이야~~~~~누군쥐알아아ㅏㅏ?이런타입ㅋ큐
    한참떠들다가 갑자기 창문을여시고 지갑에있는돈을뿌리심ㅋㅋㅋ
    많이있던것도아니면서ㅠㅠㅠ흑 왜뿌려 엉엉
    그러케  십여만원을 신호대기에 멈춘택시밖으로 미친듯이뿌리심ㅋㅋㅋ
    그러더니 뒷차들ㅋㅋㅋ신호바꼈는데도 안가고 돈줍더라는ㅋㅋㅋ
    그래요 우리아부지도 두어장 주웠답디다


    5.벌써쓸게없네..ㅠ많은데기억이ㅠ
     취객이야기좀 해봐야개씀
    웃기지않는게 ㅎ함정
    어떤 여대생에딸같은애가 술에절어서 탐 몸도못가누는걸 친구들이
    우겨넣었다고ㅠ대자로뻗은 여대생실어서 주택가로나오심
    여자는 일어날상황이아니여서ㅠ여자폰으로 여자오모니께 전화했더니 나오시더래ㅠ
    엄청민망해하시면서ㅜ빌라5층인가.그랬는데 그어머니도 체구가 작고ㅠ부축을못하셔서
    울아빠나이50넘으셨는데ㅋㅋㅋ20대여자들쳐없고 엘레베이터없는5층올라가심ㅠ아빠아ㅠㅠ
    그러니까 우리 적당히마셔요ㅠㅠ
    아! 이건 레전든데 ㅋㅋㅋㅋ취객중 대박손님은 당연히 오바이...구토ㅡㅠㅡ
    시트에 토하는건 기본이고ㅋㅋ예전엔 계속토할라그러는거같아서 ㄷㄷㄷㄷ하고가는데
    차좀세워달라고해서 으으아ㅏㅏ하고세우심ㅋㅋㅋ그럼 도로나 갓길에토하자나요?
    그님은특별하셔서 아빠차 뒷바퀴에하심ㅋㅋㅋ타이어고무쪽부터 휠이라고하나요?은색부분
    사이사이에 골구루뿌려주심ㅠㅠㅠ이나쁜사람아ㅜ꼭거기여야만했나요..
    그리고 아빠친구분이야긴데 차종을 신형..뭐비싼걸로 ㅂ바꾸셔서 ㅁ막자랑했는데ㅋㅋㅋ
    그차가 창문폭이좁다고했나?암튼 좀달랐음ㅋㅋㅋㅋ이게문제ㅋㅋㅋ
    취객이 순식간에 창문열고 오바이트하는데  일반차는
     거의안튈거였는데 ㅇ이건 차문에 ㄱ골구루펴발라주심ㅋㅋㅋ으앙ㅠㅠ
    야간택시기사님들은 이러케 구토손님한번받으면새차만2시간하다가 집가셔야합니다. ㅠ
    우리 구토는 좀미뤄넣어둡시당ㅠ




    더많은데 나좀자야겠음ㅋㅋㅋㅋ
    암튼 택시기사 나도않좋은사람싸가지없고 반말찍찍 돈더받을라고
    돌아가고 무시하고 그런님들 많이타봐서ㅠ인식이 좋지않다는건알아요
    아닌사람들도 많다는거만 알아주세여ㅎㅎ
    마지막으로 지금도 한참달리고 계실 아부지.
    명색에 생물학적딸인데ㅠ애교같은거 못하는거알지?ㅎ
    일많이힘들고 요즘 돈도많없는거알아요
    그래도 쉬는날 술먹고..그거좀하지마ㅜㅠ
    술먹고 나한테 아빠가 미안하다고하지마..
    힘들지..?물어보지도마
    돈없어서 미안한게 어디있어..
    나알바 생각보다 안힘들어ㅋㅋ할만하다고

    잉..유머게시판인데 눈물이나네 게시판 오류ㅜ
    지금뭐하고계실까요 오유인의아버님은울아빤 여의도나씽씽달리시려나ㅋㅋ

    지금.아빠생각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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