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좋으면 수단은 어떠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몰상식과 파렴치를 비난하면 의를 위한 핍박으로 착각하는,

 말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전하지만

 행동으로는 불의한 범죄를 저질러

 자신의 말을 부정하는 기독교인들로 인해

 이땅에서 기독교는 빛을 잃어가고

 세상은 교회에 대하여 분노한다.

 

 상식을 지키는 것이 때론 가장 거룩한것일수도 있다.

 

 상식을 벗어나는 생떼 신앙과

 기본적인 관계를 무시한 분별없는 행동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신뢰하는 것으로

 미화하고 합리화하는 아전인수격 고집과,

 돌출행동으로 착각속의 영웅이 되고자하는

 욕심을 제거해야만

 상식적인 그리스도인이 될수 있을것이다.

 

 물론 신앙은 상식을 초월하지만,

 그러나 상식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이 지폐에  전도문구 스탬프를 찍은사람은

'하나님께서 내게

 그분의 복음을 만민들의 손에

 쥐어지게 하라'는 계시를 주셨다고 

 주장할수 있을것이다.

 

 과연 하나님은 지폐에 전도 문구 도장을 찍은

 이 사람이 가진 구령의 열정을

 칭찬하실까?

 

 불같은 열정과 전도의 사명에 앞서

 한 사람의 건강한 인격체가 된다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그릇이 더러우면 그 속에 담긴

 내용물도 더럽게 보일수 밖에 없다.

 

 교회는 성도들을 잘 가르쳐야 한다.

 통합된 사회인이 되는것과

 거룩한 신앙인이 되는것이

 결코 분리되는것이 아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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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변명'만'하던 기독교인들은 이 목사님의 글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하던대로 목사님이 아니고 적 그리스도 세력이라 우기는 건 아니길 바란다.

참고삼아 말해주자면 기독교 내부에서도 꽤 큰 단체에서 대표를 하고 있는 목사님이

자신의 싸이월드에 "너무 무례한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