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팍한 지식으로
수십년간 물가가 상승만했지 내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물가상승요인 중 수요와 공급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원자재값은 필요에 따라 충분히 변동될 수 있으며
기술발전에 따른 생산 비용 절감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듭니다.
그렇다면 물가상승만 되는 이유로 원자재값은 근본적으로 부적합하다고 생각듭니다.
기술개발에 따른 기계도입이나 로얄티(?)로 인해 특정 물건을 생산하는데 비용이 증대되고 품질이 좋아진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의구심이 드는게...그렇다면 추후 기술발전투자가 없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지니게 되는 저품질 저가형 소비재가 그냥 사라지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흐르며 높아지기만 하는 인건비 때문에 생산단가를 못 맞추는 거라고 하기엔 최저임금보다 물가상승률이 더 높은거 같습니다. 1960~90년대엔 대부분 아버지 혼자 외벌이로 다들 먹고 살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빈부차이는 있었으나 그건 지금이나 그때나 마찮가지죠. )
하지만 지금은 남자든 여자든 가정주부가 드문편이죠.
그럼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서 그만큼 돈 가치가 떨어져 물가가 올랐다기엔....이미 전세계는 과잉 생산아니였던가요?
이미 넘쳐나는 과잉생산 잉여물로 인해 수요와 공급이 맞아 들어갈 수 없는데 돈이 풀렸다고 해서 물가가 올라갈 수 있는 건가요?? 일부 사치재나 부족분에 대해서 순간적으로 가격 뛰는건 그럴수 있다 보지만....
제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궁리하다 진짜 음모론 같은거에 말곤 답이 안나와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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