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결혼 세번했어요
첫남편은 제가 한창 돈없을 때라 재산 강탈할라고 결혼했어요
근데 귀찮아서 사전조사를 안했더니 저랑 사는게 비슷한거에요
게다가 백수..ㅎ...
짜증나서 가둬놓고 굶겨죽였어요
가구랑 가전같은건 다 팔고 제가 갖고있던거 썼어요. 죽은 사람이 쓰던 건 좀... 찝찝하잖아요
그래도 돈 좀 되더라구요
제가 좀 일하는 능력이 쩌는지 승진이랑 시급인상이 빨라서 돈 어느정도 모이고 이사했거든요
다른 동네로 이사했어요ㅎ
이층집 화장실 네개에 방 여덟개쯤되는데로ㅎㅎ 집안일하기 귀찮아서 가정부도 두고ㅋㅋㅋ 그러고 심심해서 동네 남자랑 애가졌어요
아들이더라구요 나는 딸키우고싶었는데...
애 낳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이 남자가 벌써 애가 둘인거에요.. 휴...
좀 큰 애가 둘이나...
알고보니 이혼남....
전 남의 애는 키우고싶지않아서 애들 또 가둬놓고 굶겨죽어요ㅋㅋㅋ
학교에서 애들 안오면 경찰신고할줄 알고 좀 쫄았는데 그러진않더라구요
쨌든 이 남편은 운동선순데 돈을 저보다 1/20정도밖에 못벌어오는거에요
거기다 맨날 나랑 쳐싸울라하고....
그래서 걍 바람 존나 피웠거든요.
동네 남자들 제가 다 꼬신듯ㅋ 걍 말 몇마디만해도 키스하고ㅋㅋㅋ
그래도 몸은 안줬는데 바람피웠다고 남편이 막 화내길래 짜증나서 음료에 약탔어요
알아서 쳐먹더니 훅 늙어서 죽더라구요. 굶겨죽이는거보다 편했어요ㅎ
그러다 지금 남편만났는데 얘도 무능력...능력있는 놈들이 없네요.
쨌든 딸키우고싶어서 얘랑 애만들었는데 딸이더라구요. 그래서 키우던 아들 죽이려고 문 다 없애고 굶겨죽일라했는데 애가 어려서 그런지 시설에서 데려가려고 오더라구요. 근데 문없어서 못데려갔는지 나중에 보니까 애 유골있길래 팔아서 처리했어요. 돈은 안주더라구요...
아 근데 지금 남편도 바람피운다고 난리... 그래도 살려놓을라했는데 전남편 죽일 때 약타놓은 음료수 자기가 알아서 먹었어요.. 곧 죽을 듯...
이건 제 의지가 아니었어요ㅋ 또 새남편 구하려는데 이번엔 사신꼬셔볼까봐요
딸은 잘 키우고있어요ㅋㅋㅋㅋㅋㅋ 지금 돈도 많고 집도 좋은데 살고있는데 자꾸 뒤진 귀신들 집에 찾아와서 동네 또 옮길라구요. 찝찝하기도 하고....
구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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