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공식 ORPG 체험 세션! 던전 월드 룰은 다음과 같아요.
1. trpg... 평소에 너무 어려웠어. 봐도 어렵고.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시는 분!
2. 그거 룰북도 엄청 비싸고 있어도 외우기 어려운, 진입장벽 높은 거 아냐? 하시는 분!
3. 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
모든 분들을 받아들여요. 룰은 오직 던전 월드! 편의성 범용성 난이도 최강의 룰!
시대는 중세 현대 미래! 장르는 판타지 SF 이능력 공포. 모두!
이야기는 당신의 손으로! 주인공은 바로 당신!
매 주 수요일 20:00~ 00 : 00
매 주 금요일 10:00 ~02 : 00
매 주 토요일 09:00 ~01 : 00
와라, 뉴비들아! 마스터는 준비되어 있다아아아아아아!
[아저씨. 이 돌...사람들이 이 돌로 나를 또 불러내려고 해.]
[나보고, 악마를 부른다면서..]
[악마를 낳는다고..이런 돌멩이 수십 개를 막 내..내 안에..]
샤를로트: "분명 에델바이스, 네 잘못이 아니야. 그렇게 말한 사람들이 잘못이야."
 에델바이스가 돌을 떨어트리더니 피범벅이 된 하복부를 두 손으로 가립니다
[정말.정말?]
샤를로트: "그럼, 아저씨 거짓말 안하는거 알잖아? 예전에 약속했던데로 숲에서 파란열매도 따다주고, 다시 온다고해서 지금이라도 왔잖아."
에델바이스: [가..가족들이랑 수도로 놀러가는 게 꿈이었는데..신부님이랑. 바크랑. 메리랑...또 월리 아저씨랑..히..헤헤. 아저씨도 같이..?]
샤를로트: "응. 같이 가자.. 꼭 같이 가자. 바크도, 메리도, 신부님도. 에델바이스도 함께 가자"
에델바이스: [막 수도에만 있다는 멋진 성기사님도 보고..사제님들도 보고..]
[마을 바깥에 존재한다는 힘 센 장사들도 보고 싶었는데..]
샤를로트: "아저씨가 목마도 태워줄게. 더 높은 곳도 보게 해줄게. 같이 무지개도 보러가기로 했잖아...."
에델바이스: [월리 아저씨보다 훨씬 더 세다고..]
샤를로트: "이대로 가면 안돼... 제발..."
에델바이스: [아..놀러 가고 싶다...]
소녀는 마지막 말과 함께 빛이 되어 흩어졌고.
음유시인 샤를로트는 그 모습을 멍하니 지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