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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에 속하신 분들 생각을 써본 글이니 지겹거나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좋습니다. 간편하게 시노자키 아이발 선정성, 수위, 성상품화 논란에 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신 분들은 찬성(다수)측, 문제가있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반대(소수)측으로 칭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시노자키 아이를 좋아하는 남자라는 것을 밝힙니다. 귀여운외모에 흔치 않은 몸매를 가진 아이를 싫어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그라비아화보 같은 사진을 오유에서 보는 것은 싫습니다. 왜냐하면 보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마찬가지로 저는 UFC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머니가 계실땐 보지않습니다. 어머니가 싫어하시거든요.
선정성
의도가 무엇이냐 이겁니다.
어떤 행동을 볼 때 의도라는 것을 빼놓고 표면적인 것만 보면 사람은 참 멍청하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라면먹고 갈래란 말을 듣고 정말 라면만 먹고 사라지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사진에도 의도와 용도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장면을 담기 위한 사진, 많이 팔아서 수익을 얻기 위한 사진, 자랑하기 위한 사진 등등 수많은 이유가 있을겁니다.
몇해 전 개그우먼 곽현화씨가 바나나 먹는 사진을 SNS에 올린적이있습니다. 노출은 전혀 없는 사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 반응이 싸보인다.야하다. 대체 왜저러냐와 같이 부정적이었습니다. 곽현화씨는그런 사람들 반응에 불만을 나타내며 그럼 바나나는 코로 먹냐며 해명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 행동이 단순히 바나나 시식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생각하지 않습니다. 혀로 바나나를 핥는 듯한 포즈와 표정을 보면 중학생만 되더라도 어떤 의도가 깔린사진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어떤 애매한 사진을 놓고 순수한 의도다 아니다로 갈려서 양쪽에서 우기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것들은 솔직한 말로 눈치로 압니다. 어쨌든 상업적인 것이든 단순 장난이든 성적 욕구를 자극하려는 의도가 포함되었다면 선정적인 축에 속한다고 보는 편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공지, 수위
찬성측 분들에게서 만능방패처럼 나오는 단어가 공지입니다. 바보님이공지를 내린 것이 어느새 모두가 합의를 보고 종결지어진 사안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찬성측 분들이 신봉하시는 공지를 그대로 따라봅시다. 예술게에 인체미를표현한 누드크로키나 다비드 조각상 같은 것들이 올라와서는 안됩니다. 공지를 따랐을 뿐이지만 멍청한 짓이죠. mbc에서 바보짓을 한 것으로 욕먹는 명화 모자이크 처리도 더 이상 바보짓이 아니게 됩니다. 노출수위 공지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일베 차단 공지처럼 효력을 가진 운영방침이 아닌 참고 가능한 가이드라인일 뿐입니다.
문제는 노출수위가 아닙니다.
선정성, 성상품화 여부도 아니고 선정성, 성상품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선정적이거나 성상품화가 의도된 것이100%, 0% 있다 없다 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과하다, 아니다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 역시 주관적이고 애매모호합니다. 그래서우리에겐 눈치라는게 있지만 이것도 우기면 그만일수 있습니다.
후방주의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각자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글들을보면 맥락이란 것도 존재 합니다. 찬성측 주장은 후방주의 표시로 충분한 배려를 했다는 겁니다. 충분히 표시를 했음에도 반대측 사람들이 괜히 클릭해서 비공을 하는 사람들로 닥비공러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측 분들은 그런 글이 올라옴으로 인해 성상품화가 조장되고 용인되는 분위기가 되어 가는게 싫다는 겁니다. 물론 오유는 다양한 것들이 오가는 광장이지만 지나치게 성상품화 되는 것들은 다양함이 아닌 나쁜 것이다 라는 의견입니다.
끝으로 이 논란에 관련해 여시와 관련짓거나 여성분들의 열등감 표출이라며 분란을 조장하는 의견은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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