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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 배안에는
권지영양의 오빠되는 일곱살짜리 혁규
그 아버지인 권재근씨
그리고 3대독자인 기타를 사랑하는 현철이
야구를 좋아했던 중근이
주방에서 일하시던
기름을 뒤집어 쓰시고 선원들한테 버림받고
배안에 계시는 김진욱씨
그리고 제 조카인 요셉이 아빠가
아직도 배안에서 못나오고 있거든요
국민여러분들도 조금 지겹고 힘드시더라도
그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너무 괴로운일이기때문에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세월호 가족 지성진씨, 오늘자 손석희 뉴스9
마음아픈 인터뷰가 있었죠... 정말... 잊지 않는것도 어려워질 시기가 와버렸습니다.
16명 남았다고 하는데 좀처럼 숫자가 줄어들지를 않아요.
가족분들에게 체육관은 너무 넓고 상처주는 것들은 매일 많아져요
우리는 계속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이번 주말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일까요?
점점 세월호 관련 글들은 베스트에 가는 것도 베오베에 가는 것도 빈도가 낮아지고 있어요.
잊고싶지 않아요.... 사실 저는 안잊혀져요... 어떻게 잊습니까!
스스로가 작아지고 고달픈 밤이 38일이나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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