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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안해도 이벤트 챙겨주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고
rpg게임에서 탱커를 제일 싫어하는데
취미공유 하고싶어서 니가 하는 게임 탱커로 게임도 시작했지.
자격증 공부하는데 자료 모아서 프린터해줬지.
(학원원장님이 자료 좀 보내달라고 하도 괴롭히더라)
니가 꽃 좋아하니깐 가끔씩 꽃다발도 선물해줬지.
손편지도 정성껏쓰고 몰래 가방에 넣어놨지.
그날에 유독 힘들어해서 마사지도 배워서 해줬지.
혈액순환에 좋다는 석류쥬스도 사서 갖다줬지.
니가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메모장에 저장해놔서 만나기전에 한번씩 쭉 정독하고 실수 안하려고 엄청 노력했지.
너랑 같이 있는것만으로 나는 너무 좋아했지.
너의 조건 아무것도 안보고 너라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지.
나같은 남자가 어디있냐!!!!!!!
출처 | 솔로징어 |
출처 보완 |
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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