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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96694
    작성자 : 인생살이란
    추천 : 70
    조회수 : 3341
    IP : 175.204.***.58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2/03/05 19:10:19
    http://todayhumor.com/?gomin_296694 모바일
    제 인생 이야기 part5. 사장으로 산다는 - 창업 편
    계획했던 마지막 5편이네요^^ 나름 소심한 성격이라 중간 중간 댓글 모니터링 했는데 이런 글 올리게 된 취지와
    어긋나게 소위 말하는 잘난척이 되지 않았는지 반성해봅니다.
    눈살 찌뿌리는 단어나 문장이 있더라도 무시해주시고 과정과 결과 그리고 직업관을 봐주시면 아주 쪼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지...희망을 가지고 고고

    이제 월급쟁이 아님. 가만히 있다고 월급 나오지 않음. 근데 통제도 없음. 이 부분이 참 극복하기 힘들었음.
    사무실에 출근하면 나 혼자...어쩔 때는 전화 한통 하거나 받지도 않고 게임만 하다가 퇴근하기도 했음.
    참 철 없는 행동이죠?ㅎㅎ 통제가 없으니 일도 안하는 짓이란...쯥...어쩌면 노예(?) 근성이 몸에 배었을지도..
    아직까지도 완벽하게 없애진 못했음...이것 또한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

    암튼...처음에는 소소한 일거리가 들어왔음. 내 월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무실 운영비용 정도는 나올 정도?
    하긴...직원도 없으니 사무실 운영비라고 해봤자 임대료/소모품/유류비 정도임.

    여기서 문제거리가 발생함. 내가 실무에 매달릴수록 대외적인 업무(영업 외)를 하지 못하는 거임.
    그렇다고 사람을 뽑아? 이제 시작하는데? 일단 혼자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6개월을 보냈음.
    매출 향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사무실 운영비는 나왔으니...내 월급만큼이 적자로 나타나게 되었음.
    만약 지금 다시 사업하는 시기로 돌아간다면 주저없이 직원 한명 채용할 거임.
    마인드를 바꿔야 함. 혼자 모든 걸 할 수 있는 사업이란 없음. 이게 진리임.

    그래서 6개월만에 직원을 뽑았음. 그랬더니 매출이 전월 대비 20% 정도 향상됨. 단 한달만에...ㄷㄷ

    창업하고 9개월차에 접어드는 순간 큰 건이 하나 터졌음. 잘 되면 대박, 안되면 쪽박.
    직원 한명 채용...예전부터 알던 동생인데 언젠가는 영입하려 했으나 인건비 부담땜시 미뤘다가 큰 건을 앞두고
    채용한 거임. 근데 한달만에 계약 내용이 조정되면서 운영할 수가 없게 된거임. 운영은 할 수 있지만 손실이
    보이는데...그렇다고 접기에는 뽑아놓은 직원 급여가 골치였음. 이 바닥이 워낙 빠르게 전개되는 면이 있어
    하룻밤 꼬박 세우고 철수하기로 결정 + 신규 직원 월급 = 적자 증가...ㅠㅠ

    창업 1주년...난 드디어 내 뜻을 이루기는 개뿔...창업 자금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조급증 발생...
    분명 전 직장에서 사장은 놀기만 했지만 회사를 매출 없이 8개월을 운영했는데...왜 난 일하면서도 1년만에
    자금 앵꼬의 쓴맛을 봤을까? 그건...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경험의 차이였음.
    이번 달 매출은 아예 생각을 하면 안됨. 그건 현재를 사는 것이고 난 오너임. 그럼 미래에 살아야함.
    이번 달 매출이 얼마니까...라는 생각은 전 달이나 몇 달 전에 했어야 함. 즉,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어야 함. 근데 난 어땠을까?

    이번 달은 이 정도하면 어느 정도 흑자니까 영업은 뒤로 미루고 운영에 매진하자...

    이 생각이 잘못됐다는 거임. 영원한 건 없음. 매출처가 꾸준한 매출을 일으키면 상관없지만 내 의지와는...
    내 능력과는 상관없이 매출처가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거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 난 운영 및 영업관리에서 손 뗐음. 전부 직원 2명에게 일임함.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일임함. 단, 정 힘겨울 때는 지원함. 그리고 영업 다님. 영업대상업체를 사무실 반경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늘림. 그 만큼 돌아다닐 곳이 많아짐.새로 알게 된 사람도 점점 많아짐.

    이 업체는 죽어도 수주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다가서면 안 뚫림. 내가 수주할 수백개 업체 중에 한군데를...
    그리고 언젠가는 수주할 업체이니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다가섰음. 조급증은 저 멀리~~! 의식적으로
    멀리 보내고 하루하루를 보냈음.
    그렇다고 기존 매출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적자폭만이라도 조금 줄여보자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늘려감.
    아직 현재 진행 중이고 미래 진행형도 됨...ㅋ

    일단 목표는 크게 가져야 하니 연 매출 100억임. 근데 올해는 추이로 보건데 25억 정도 할 것 같음.
    물론 세상일 어떻게 될 지 모르나 이번 달 매출 규모로 보고 향후 수주 예상 업체로 봤을 때 그 정도는
    할 것 같음. 이제 어떻게 해야 함?? 25억이 되면 조직을 어떻게 개편하거나 어떻게 운영해야 잘했다고...
    그리고 좋은 회사라고 소문남?? 직원들 월급은 어느 정도로 줘야 급여 불만 없이 다님? 그렇다고 연봉 1억씩
    막 주기는 힘들고 동종 업계 최고 대우 정도면 어떰?

    막 이런 생각으로 밤을 지샘...사장으로 산다는 것...근데 또 쉽게 생각해보면 인생 뭐 있어? 사장이 별거야?
    그냥 순리대로...내 욕심 좀 줄이고...현재에 충실한다면 잘 될꺼라는 확신을 가지고 매진하면 될터...
    뭐 이런 저런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으로 걱정하나...그래봤자 아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만 늘어나는 것...


    글재주 없는 공대생이 5편까지 쓸 줄이야...ㅋ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즉흥적으로 쓰다보니 단어 선택이나 논리 정연하지 못하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왜 이런 글을 썼나 하면...

    뻔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일류대 가는 옆집 아들을 나와 비교하며 비참하게 생각하고...
    일류 기업 들어간 친구와 나를 비교하며 처참하게 생각하며...
    그로 인해 자격지심으로 내 안의 나를 꺼내지 않고 쳇바퀴 돌 듯...'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을까?

    물론 제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아직 한참 모자란 능력과 인생 경험을 누군가의 삶에서 계속 배워야 하니까요.
    그냥 한번 써 본 겁니다. 누군가 이 글을 힘을 얻어 목표를 향해 정진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류대/일류기업만이 일등아빠/일등남편/일등친구를 만드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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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5 19:10:58  124.136.***.254  정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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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03/05 19:22:02  121.15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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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2/03/05 19:40:40  115.137.***.161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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