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죠
전쟁은 보급으로 이기는거라고
적의 수송대가 목격되었는데 이걸 어떻게 무시합니까 !!!!
당장에 달려가서 니껀 내꺼!!! 내것도 내꺼!!! 해야져!!!!
새롭게 합류한 레드라쿤 병사와 돌연사 병사 그리고 야기꾼 병사입니다
야기꾼 병사는 이름만 봐선 사기꾼 비스무리한데 의외로 착실하게 산것 같습니다
레드라쿤 병사는 갤럭시 어쩌고 영화 찍던 너구리인거 같은데 자기는 너구리가 아니라 오소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게 그거아닌가)
돌연사 병사는 길거리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길래 (절대 우리가 배를 개머리판으로 갈겼다던가 클로로포름이 적셔지지 않은 손수건으로 숨구멍을 막았다던가 한건 아니구요) 치료해주기 위해 데려왔습니다
물론 치료비를 요구했을때 그는 지갑을 꺼냈지만 그 안의 돈은 죄다 이미 접수한 뒤므로 몸으로 때우겠다는 증서에 (강제로)서명했습니다
황야로 가볼까요 여러분? 꺄르륵
뭔가 남의 것 털어먹을때가 제일 신나지 않나요
근데 안에는 다들 죽상이네요
레드라쿤 병사가 소싯적에 은하계에서 총 좀 쏴봤다고 합니다
라쿤을 제외한 나머지는 경계를 해놓고 바이퍼의 크고 아름다운 그곳에 총알을 박아넣...하읅,.
등장하자마자 경계사격으로 녹아내리는 외계인찡들 ㅠㅠㅠ
자닌한 엑스컴 대원들은 활약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도륙내버립니다 ㅠㅠ
한 큐에 처리하고 나니 이젠 보급품은 우리의 시야에 있습니다
적들이 우르르 달려와서 다시금 지켜내려 하지만 뭐 이미 포지션을 잡은 뒤라서 (후비적)
저 선글라스 브래포드가 엄청 탐내고 있습니다 죽으면 시체에서 가져오라나 뭐라나
아직 적병은 3명이 다 건재합니다
턴제인 이상 어쭙잖게 딜넣고 적 3명에게 다음턴에 죄다 쳐맞느니 하나라도 확실히 줄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죠!
그래도 이제 상병쯤 되고 스코프쯤 달아주니깐 맞추긴 합니다
이제야 좀 저격병 같아요
나름 데미지도 뽑아냅니당
브래포드가 탐내는 저 선글라스 핰..
또다른 바이퍼가 나오지만 우리의 오소리 형제가 도로 돌려보냅니다
이거 잡았게요 못 잡았게요?
뒤에서 있어봐야 각이 안나오니깐 그냥 공격으로 운영 중 입니다
권총 되게 좋은거 쓰는거 같아요
유일하게 권총쓰는 직별입니다
저것을 잡았을 것 같나요 못 잡았을 것 같나요
못잡아서 직접 오소리 형제가 가서 처리했습니다
이걸 빗맞추면 돌연사 병사는 이름값을 하게 될 운명이 올지도 모릅니다
애석하게도 이름값을 할 기회는 없군요 ㅠ
레드라쿤 병사가 2관왕을 달성했군요
제대로 어그로를 끄는 딜탱입니다
평균 엄폐 보너스가 신기록이네요!
부상당하면 막 돌아와서 철푸덕 쓰러짐 ㅇㅇ 의외로 세심하게 이런거 연출해놨네요
수류탄을 발싸!!! 하는 발싸쟁이!
칼로 슈컹슈컹하는 요리사
흔한 기계덕후
라쿠엘 병사는 원하는 직별로 특별히 진급시켜드리겠습니다
5일동안 훈련하면 원하는 직별로 배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거든요
문젠 돈이 없어서 여전히 신병을 모집하지 못하고 있단 겁니다
그래도 사망자 2명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꽤 많은 병사가 모였습니다
내부고발자가 여러분이 입대할때 맡겨놓은 짐에서 우리가 돈을 털어간다고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전혀 사실과 무관하며 이러한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적법한 군법에 의해 처벌받을 것을 경고합니다
해당 내부고발자는 -자체심의-로 정신을 개조시켜 놓았습니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아무래도 정신적인 압박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저항군에 오시면 아주 좋습니다
무려 삼시새끼를 공짜로 제공할뿐더러 잠자리도 제공해드리죠
상병들이 가끔 짬이 있다고 반찬투정 부리다 식판이 압수당하거나 그런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물론 여기에 초코병사 및 꾸르르륵 병사와 피치카토 병사가 '삼시새끼를 괴랄한 꿀꿀이죽같은 것만 주지 않느냐' 라고 항의 했지만 설마요
우린 밥은 잘 먹입니다.
위의 병사들은 -자체심의-에 의해 정신개조를 들어갈 예정입니다
음난마귀 병사가 어디서 시노자키 아이 맥심을 가져왔다가 잡지가 여기저기 손때를 타면서 중요한 페이지가 다 사라졌다며 지금 잃어버린 페이지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가지고 계신 병사분께서는 함교로 가져다 주시길 바랍니다 브래포드가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