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짧게 글을 써봅니다.
요즘 시장은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믿음이 주식시장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대부분의 사건에는 긍정적/부정적 측면이 공존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장은 긍정적인 면만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너무 많은 변수들로요. 저도 미래를 알 수 없고, 이는 시장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장이 미래에 생길지 안생길지 모를 긍정적인 면을 현재 가격에 반영시키는 게 과연 냉정한 판단일지 모르겠네요.
물론, 오늘 시장이 비싸다는 것이 내일 당장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자금 능력,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이례성을 견뎌낼 멘탈, 시장에 대한 정확한 판단. 이 모든것들이 결합되었을때 위험대비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습니다.
주변 매니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장이 미칠때 같이 미쳐야한다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리스크에 대한 보상은 수요 공급 법칙에 벗어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한 자산을 쫓게되면 리스크에 대한 보상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