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사이트에서 퍼온 글입니다.
메갈로돈은 12미터 이상이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고대의 상어이다.
(15-30미터까지 자랐을 수도 있다고 믿는 과학자도 일부 있다.)
메길로돈의 크기는 현대 백상어의 2-3배에 달하는데, 주로 화석화된 이빨과 일부 척추(척색)화석을 바탕으로 크기를 추측한다.
이빨 크기는 사람 손바닥만하며, 메갈로돈의 다른부분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모양새는 추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메갈로돈의 이빨은 좀 더 크고 두껍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현대의 백상어 이빨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거대한 유선형의 백상어처럼 보였을 것이다.
메갈로돈은 주로 고래을 잡아먹었을 것이다.
상어는 매일 자기체중의 2% 정도의 고기를 먹는데 이것은 상대적으로 인간보다 작은 양이다. 인간은 온혈동물이라 체온유지를 위해 많은 양을 먹어야 하지만 상어는 냉혈동물이기 때문이다.
상어의 연골은 화석화되지 않기 때문에 상어화석은 매우 희귀하지만, 상어이빨은 매우 단단하고 에나멜 코팅된 뼈같은 물질로 구성되어 화석화가 잘 이루어진다.
메갈로돈 이빨은 현대의 백상어 이빨과 매우 유사하지만, 더 크고 두꺼우며 저 정교한 톱니모양이다.
메갈로돈은 입을 좌우로 1.8미터, 상하로 2.1미터 크기까지 벌릴 수 있다.
턱과 머리가 연골과 근육으로 느슨하게 붙어있어 큰 먹이를 삼키기 위해 매우 크게 입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백상어를 쉽게 삼킬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다른 상어처럼 메가로돈의 이빨도 필요에 따라 순환될 수 있도록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상어는 3-5열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앞쪽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는데 먹이사냥은 첫 번째 두열을 사용하며 나머지 열은 필요에 따라 순환된다.
이빨이 손상되면 다른 새이빨로 대체된다.
메갈로돈이 비록 많은 이빨을 가지고 잇지만 사람처럼 씹지를 못하기 때문에 매우 큰 먹이덩어리를 한입에 삼켰을 것이다.
메갈로돈은 2600만년-160만년전(중신세에서 선신세 사이)에 살았다.
지금은 멸종되었으며 정확한 멸종시기는 아직도 (학자들 사이에서)논쟁 중이다.
메갈로돈의 화석이빨은 약 17센티미터이며 유럽, 인도, 대양주, 미주지역에서 발견된다.
(참고로 평균크기(약 4미터)의 백상어 이빨은 7.5센티미터입니다.)
메가로돈이란 이름은 아가시즈라는 사람에 의하여 1843년에 붙여졌으며 메갈로돈이 현대 백상어의 조상인지 진화의 마지막 단게인지에 대한 일부 논란의 여지가 남아잇다.
Megalodon was an ancient shark that may have been 40 feet (12 m) long or even more. (There are a few scientists who estimate that it could have been up to 50 or 100 feet (15.5 or 31 m) long!) This is at least two or three as long as the Great White Shark, but this is only an estimate made from many fossilized teeth and a few fossilized vertebrae that have been found. These giant teeth are the size of a person's hand! No other parts of this ancient shark have been found, so we can only guess what it looked like. Since Megalodon's teeth are very similar to the teeth of the Great White Shark (but bigger and thicker), it is thought that Megalodon may have looked like a huge, streamlined version of the Great White Shark.
MEGALODON'S DIET
Megalodon's diet probably consisted mostly of whales. Sharks eat about 2 percent of their body weight each day; this a bit less than a human being eats. Since most sharks are cold-blooded, they don't have to eat as much as we eat (a lot of our food intake is used to keep our bodies warm).
TEETH AND JAWS
Shark fossils are extremely rare because sharks have no bones, only cartilage, which does not fossilize well. Their teeth, however, are very hard. Their teeth are made of a bone-like material coated with hard enamel and they fossilize very well. Megalodon teeth are similar to those of the Great White Shark, but are much bigger, thicker, and with finer serrrations. Megalodon's jaws could open 6 feet (1.8 m) wide and 7 feet (2.1 m) high. The jaws were loosely attached by ligaments and muscles to the skull, opening extremely wide in order to swallow enormous objects. It could easily swallow a large Great White Shark whole!
Like most sharks, Megalodon's teeth were probably located in rows which rotated into use as they were needed. Most sharks have about 3-5 rows of teeth at any time. The front set does most of the work. The first two rows are used for obtaining prey, the other rows rotate into place as they are needed. As teeth are lost, broken, or worn down, they are replaced by new teeth. Megalodon may have had hundreds of teeth at one time. It did not chew their food like we do, but gulped it down whole in very large chunks.
WHEN MEGALODON LIVED
Megalodon lived from roughly 25 to 1.6 million years ago, during the Miocene and Pliocene epochs. It is now extinct, but the exact time of its extinction is hotly debated.
MEGALODON ANATOMY
MEGALODON FOSSILS
Fossilized Megalodon teeth up to 6.5 inches (17 cm) long have been found in Europe, India, Oceania (the general area around Australia including New Zealand, New Caledonia, etc.), North America, and South America.
MEGALODON CLASSIFICATION
Carcharodon megalodon was named by Agassiz in 1843. There is some debate as to whether megalodon was an ancestor of the Great White Shark or was an evolutionary de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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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메갈로돈의 크기에 대한 논쟁
아래의 글은 "reefquest centre for shark research"에 실린 글을 중심으로 의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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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로돈의 이빨화석을 보면 거의 정삼각형의 모양으로 길이가 대개 5인치(약 12센티) 안팎이나, 작은 것은 2.5인치(약 6센티)도 채 되지 않으며, 가장 큰 것은 7인치를 상회(약 17센티)합니다.
큰 이빨화석의 무게는 0.3kg에 이르기도 합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메갈로돈에 대하여 "위압적인" 상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상어는 연골어류인 관계로 이빨화석 외에는 남있는 흔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메갈로돈의 모형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골형의 턱모형을 만들고 이빨화석을 배열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이빨을 배치해야 하며 턱 모형은 얼마나 크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흔히 메가로돈과 가장 닮은 개체라 여겨지는 현대의 백상어를 비교대상으로 삼습니다.
초기 박물관의 큐레이터들은 백상어의 모형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메가로돈의 모형을 복원하였으며 이것은 나름대로 합리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때문에 메갈로돈의 모형은 크기는 거대하지만 모양새는 현대 백상어와 거의 똑같아 특별히 기괴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하여 복원된 메갈로돈의 모습은 입의 크기가 좌우로 2.75미터, 상하로 3.4미터에 전체 길이는 25미터의 괴물이었습니다.
이 모형은 지금도 전시되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모형입니다.
하지만, 이 복원은 전문적인 검토와 분석이 없이 이루어진 관게로 메가로돈의 크기에 대하여 많은 오해를 낳는 원인이 된 듯합니다.
메갈로돈이 얼마나 큰 지를 판단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은 현대 백상어의 이빨과 메갈로돈의 이빨화석을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어류학자인 John E. Randall 박사는 백상어의 가장 큰 위쪽 이빨의 길이는 턱의 두께(?)와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초기 25미터짜리 복원모형은 턱의 두께를 이빨의 세배정도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Randall박사는 백상어의 이빨크기와 전체길이는 선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가장 큰 메갈로돈의 이빨화석을 바탕으로 전체길이를 추정한 결과 약 13미터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초기의 복원모형은 상당히 과장된 것이었는데, 이런 과장이 발생한 이유는 초기 복원모형에는 이곳저곳의 개인소장가들로부터 수집한 이빨을 사용했는데 대부분 그 크기가 거의 동일한 것들만은 사용햇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백상어를 포함하여 현존하는 모든 상어류는 후방의 이빨이 전방의 이빨보다 훨씬 작습니다.
결과적으로 Randall 박사의 연구를 통하여 메갈로돈의 크기는 초기 복원모형보다 1/3이상 줄어들었습니다.
1992년에 고생물학자인 John Maisey박사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있는 메갈로돈 턱 모형의 구조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모형은 개인 화석수집가인 Peter Harmatuk가 노스캐롤라이나의 채석장에서 발견한 이빨화석에 기초한 것으로, 이 화석은 상대적으로 완전한 한마리 이빨화석의 집합체였습니다.
Maisey박사는 상어의 이빨과 크기에 대하여 광범위한 연구를 하였으며, 앞선 Randall박사의 연구결과도 고려하여 이 화석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메갈로돈의 근육의 위치까지도 분석한 상세하고 단호한 결과를 제시하였습니다.
Maisey박사는 메갈로돈의 입크기는 좌우로 약 1.8미터정도이며 최대크기는 약 12미터 정도로 보았습니다.
Maisey박사의 주장은 우리가 상상했던 괴물같은 메갈로돈보다는 훨씬 작지만, 더 정확한 것입니다.
고생물학자인 Michael Gottfried박사와 상어연구가인 Leonard Compagno, the Hughes-Bowman Design Group의 S. Curtis Bowman는 1996년도 논문에서 Randall박사의 분석결과에 약갼의 의문점을 제시했습니다.
Gottfried박사 일행은 5미터 이상 자란 오래산 백상어를 보면 이빨의 크기가 몸 길이에 정비례하여 자라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백상어는 이빨의 크기와 전체크기가 반드시 완벽한 선형의 비례관계를 보이지는 않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여 추정한 결과 Gottfried박사 일행은 메갈로돈의 최대 성장한계를 15.9미터, 체중을 48톤 정도로 추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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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로돈이 20미터 이상이라는 주장이 아직까지도 정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초기의 복원작업의 오류 때문인듯합니다.
이상하게도 메갈로돈의 크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뚜렷한 근거도 없이 '오류의 가능성이 큰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이트에서, 국내는 물론 외국의 경우 대부분 개인사이트나 특히 "상어이빨화석판매사이트"에서, 메갈로돈이 20-25미터를 넘는다는 내용이 별다른 의심없이 실려 있습니다.
위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갈로돈이 25미터라는 주장은 거의 명백한 오류인 듯하며
전문가들의 검증결과 메갈로돈의 최대치는 12-16미터 정도입니다.
Randall박사는 약 13미터, Maisey박사는 약 12미터, Gottfried박사는 약 16미터를 주장하였으며, 기네스북은 Randall박사의 주장을 채택하였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이빨크기와 실제크기와의 관계를 제가 도식화해 본 것입니다.
초기모형의 과장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느끼실 수 잇을 것입니다.
참고로 기네스북 기록을 믿지 못한다는 분들이 많은데, 믿지 못하는 이유가 대부분 자신들의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때문인 듯 합니다.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기록들은 모두 기네스북관계자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직접 확인하고 검증거친 후에만이 인정된 것들입니다.
때문에 선정기준이 다소 엄격하여 보수적인 면도 있지만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기록관리"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공신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 발견된 화석을 토대로 T렉스의 최대크기를 13미터 정도로 인정하듯, 메갈로돈도 실제 화석을 바탕으로 한 분석에 기초하여 그 실체를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25미터짜리 메갈로돈을 논하기 위해서는 35센티짜리 이빨화석이 존재해야 하며, 40미터짜리 메갈로돈이 거론되려면 55센티짜리 이빨화석이 존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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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로 오유인들중 메갈로돈에 대해 아시는분이 많더군요
고생물에 대해서 아시는분도 많고 그래서 메갈로돈에 대해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