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금 무한도전을 보고 이 글을 씁니다. 

살리에르 증후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모짜르트를 본 살리에르라는 사람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알고있습니다.(확실히는 몰라요) 천재들 사이에서 해도해도 따라잡을 수 없었던 일반인 살리에르의 자괴감. 그것이 살리에르 증후근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왠지모를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져 살았습니다. 겨우 나이 열아홉에.

"난 못생겼으니까"
"난 키가 작으니까"
"난 해도 않돼는 놈이니까"
"우리 집은 못사니까"
"난 공부도 못하니까"


이런 생각으로만 살아오고 너무나 부정적으로 바라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중 분명 몇몇분은 오바한다. 무도빠다. 어린놈이 뭘 아냐. 이런식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글쎄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을 즐겨보지는 않지만 정준하씨 사건이나 최근 뭐든지 용서받는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재탄생된 무한도전의 모습을 보며 "차라리 스펀지를 보는게 좋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대 정형돈씨 입에서 나온 '살리에르'라는 단어와 진심어린 표정은....글쎄요 참....저에게 많을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유재석씨나 박명수씨의 모습도 그렇구요....


까짓거 새파랗게 젊다는게 얼마나 큰 장사밑천입니까?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