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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무 요코/대원 씨아이 1~3권(완)
일러스트레이터의 부푼 꿈을 안고 취직한 사무실은 사실 파칭코 전단지 회사. 괴팍한 직장 선배, 조폭 같은 상사보다 모모코에게 더 괴로운 것은 여자이기를 포기해야 하는 몇날며칠 밤샘해야하는 열악한 작업환경이다. 이딴 회사 그만둘까 고민을 하는 사이에 같이 입사한 하나뿐인 동기는 먼저 도망쳐 버린다.
사귀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졌지만 일에 쫓기던 모모코는 일상의 감각이 마비된 나머지 슬플 겨를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라미네이터를 사용할 줄 몰라 쩔쩔매던 때, 옆 사무실에 일하던 타카야가 도움을 준다. 실연 후 새로운 만남. 과연 모모코에게 새로운 바람이 불까? 아니면 그 전에 회사를 그만둘까?
개인적인 감상평.- 일하는 내내 키득키득 웃으면서 봤습니다. 빵빵 터지는 코믹한 요소는 없지만 삶은 닭가슴살처럼 퍽퍽한 삶에 대하는 태도가 재미납니다. 모모코는 회사일에 찌들어 살지만 그렇다고 청춘 남녀처럼 뛰쳐나가 새로운 일을 찾지는 않습니다. '하.. 이딴 회사 그만두고 이직할까? 차라리 장사할까?' 많은 직장인들이 하루에 몇 번 씩 되뇌
지만 막상 그만 두지 못하지요. 그런 분들에게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만화속 명언- 밤샘을 한 사람에게도,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에게도, 실연한 사람에게도 발주서는 평등하게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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