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하면 일단 대한민국 메인 3종교는 가운데 손가락 먼저 들고 봅니다.

그중 유난히 뻑큐를 찰지게 날리는 쪽은 단연 기독교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죠

불교부터 시작하면은 불교는 일단 사찰이 많이 없을뿐더러 동네에 있는 사찰도 소규모고 대규모 사찰은 주로 산에 집중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거기에 추수꾼 들어가면 그쪽 입장에서는 정말 지랄같은(일반인이 보면 매우 종교적인) 생활을 해야하니까 손 안댑니다

천주교는. 일단 시스템이 콘크리트입니다. 대주교-주교-신부-수도사 or 수녀 로 내려오는 완벽한 시스템에 천주교 신자에 대한 모든 DB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정도냐고요? 제가 광주출신인데 군대가서 군종병에게 제 세례명과 성당 알려주니까 바로 검색 완료했습니다. 천주교는 성직자 및 신자 관리시스템이 완벽해서 신천지가 함부로 못건들뿐더러, 추수꾼이 아무리 세뇌를 받았다 할지언정 몇십년 주님곁에서 봉사한 신부님들의 내공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실제 추수꾼이 저희쪽 왔다가 신부님에게 개관광타고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보내버린 개그도 있었고요 (아 저희 신부님은 가톨릭대에서 교수신부로 재직하시다가 은퇴 후 신부로 활동중이십니다.) 게다가 추수꾼 한번 걸려버리면 그 정보는 전국의 모든 성당이 열람할 수 있는 DB에 기록 남습니다. 한마디로 신상을 새로 파지 않는 이상은 이제 그놈은 천주교 성당 진입 못합니다.

그럼 신천지의 메인타겟의 기독교, 왜 신천지는 기독교를 온타겟으로 할까요

생각하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단 위의 다른 두 종교와는 달리 모든 교회는 그들을 묶을만한 거대한 시스템이 없습니다. 교회는 따로따로놀죠. 뭐 지역 몇몇교회들이 뭉치긴 하지만 한계가 있고요, 게다가 장로회니 감리회니 종파까지 달라버리니까 잘 뭉치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목사라는게 정석코스 타면 다행인데 가끔 X근X 같이 속성과정 밟아버리면 그 교회는 신천지의 온 타겟 되었다 해도 무난합니다.제일 잡아먹기 쉽거든요. 특히 어리숙한 목사들은 신천지 추수꾼에게 발려버리면 진짜 그건 망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곳에 잠입해서 깽판친후 신도 빼돌리면 신천지 추수꾼 임무 완료

이거슨 마치 퀸이 커맨드 감염시켜서 감염커맨드 만드는것과 별 차이가 없죠

그래서 기독교가 신천지 제일 싫어하는데

새누리당은 신천지를 밀어주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새누리를 지지하는걸 알면 이건 진짜 셀프자폭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