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새끼가 말이 많네 하면 저는 할말이 없으니 그냥 제 할말만 쓰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정말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자세와 마인드입니다.
1. 어느정도 전 라인을 숙지하자.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랭게임은 자기가 하고 싶은 라인만 갈 수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하고 싶지 않아도 가야합니다.
물론 양보를 해준다면 좋겠죠. 하지만 그게 백프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노말도 선픽선픽 거리는데 랭겜이라고 안그러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전라인을 어느정도 해봐야 각이 보이고, 게임 판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팀 플레이어의 행동 또는 상대방 플레이어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죠.
예를 들어 무빙이 이상하다 너무 들이댄다. 라고하면 갱킹 연기하는 모습이란걸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아니면
내가 정글러라면 이때 들어올거다 이때 카정을 오겠지? 이니시를 이렇게 하겠지?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2. 멘탈 관리는 너만 하는게 아니라 전체 팀원이 하는거다.
자기 멘탈만 지켜도 반입니다. 하지만 전라인이 흥할 순 없으니까 망한 라인 멘탈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자기만 힘들다고 징징대거나 짜증내면 다른 팀원도 짜증나기 맞찮가집니다. 표현을 안한다구요? 이길려고 안하는 거 뿐이에요.
팀원끼리 싸운다면 자연스레 승률은 낮아지기 마련입니다
3. 와드는 모두가 챙기자.
서폿만 와딩하는거다라고 하는 분은 정말 죽이고 싶어요 가끔. 솔찍히 서폿 좀 해보신분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서폿 와딩안함 ㅡㅡ?' 이걸껍니다. 거기에는 많은 요소가 들어가 있죠. 와딩을 했는데 상대방 서폿이 지웠거나, 시간이 다 되었거나.
서폿이 다른곳을 와드를 하면서 와드가 부족하거나. 와드가 필요한 곳은 자기가 직접 박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애매하게 200~300원씩 남는다. 그러면 와드 뭉텅이로 2~3개 씩 사갑니다.
와딩을 추가시킴으로 상대방 정글러의 루트, 라이너의 로밍을 읽을 수 가 있습니다.
4. 자기라인에선 똥 싸지말자.
자기 맡은 라인은 책임 질 생각 합시다.
자기 라인에서 똥싸고 남한테 지랄하는 새끼들 정말 많은데요. 자기 라인에서만 똥안싸고 잘 클 생각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누가 내 똥 치워주겠지 정글러가 와서 갱해주겠지. 라는 개같은 생각은 집어치우는 게 중요합니다.
라이너가 정글러를 필요로 한 생각한 시점부터가 잘못된겁니다.
물론 정글러의 갱은 필수 요소긴 하지만 정글러는 미드 탑 바텀 정글링 카정 그리고 커버까지 이렇게 여러곳을 커버해줘야하기 때문에
항상 정글러가 내 커버를 받쳐줄꺼라는 생각은 버리십쇼. 뿐만 아니라 정글러가 갱을 와도 서로 손발이 안 맞으면 갱을 실패하기 마련이고
상대방의 역갱의 기회를 주거나 오히려 갱승 할 수도 있습니다.
라이너는 cs만 먹고 커도 밥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킬을 잘먹으면 좋지만 말이죠. 적어도 cs만 먹는게 똥을 싸는것 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5. 맵리딩을 잘 하게 되어야한다.
맵리딩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핑이 패치되고 나선 더욱 중요합니다. 갱킹간다라는 말과 미아콜 까지 핑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니까요.
덕분에 가끔 미아 쳐줬는데 미아 안쳤냐고 지랄하는 새끼들도 있죠. 맵리딩의 중요성은 와딩에서 시작됩니다.
와딩해놓고 못보시는 리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맵리딩은 정말 중요한게 갱킹 루트나 중간에 낚시를 할 것 같은 촉이나 상대방을 잘라먹게 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또한 라이너분들의 초반 라인전에서 미드 사이드 와드 탑의 와드 만 해도 상대 정글러의 출현 여부로 정글러의 루트를
예측할 수도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죠. 물론 카정도요.
6. 어느정도 전체 챔프의 특성을 알아놓자.
챔프의 특성을 아는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챔프가 많아서 그런지 챔프 특성을 모르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구요.
게다가 처음하는 챔프로 랭겜오면 정말 ^^... 노말에서도 있는데 참...
AI에서 연습이라도 하고오거나 스킬 한두번 써보면서 특성이라도 알아보고오지 진짜 찢고 싶어요.
챔프 특성이 왜 중요하냐면 벤픽에서 카운터픽을 칠 수 있는 각을 어느정도 보게 됩니다.
게다가 챔프의 특성을 알게되면 그 플레이어가 어떻게 들어올지 예상이 가능하게 됩니다.
'아 이 챔프가 이런 스킬이 있으니 이때 이렇게 들어올 수 있겠다 몸 사리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죠.
7. 팀과 호흡을 맞추자.
팀과 호흡이 가장 중요한 라인은 바텀인데요. 진짜 호흡이 안 맞는 바텀 듀오는 정말 서로가 답답해집니다.
이럴때의 방법은 상대방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호흡의 중요성은 정글러의 갱킹이나 한타 때도 나오는데요. 갱킹하러 와서 정글러만 먼저 쑥 들어가버린다던가
라이너가 갱호응을 하기 위해서 맞딜을 걸었는데 정글러가 부쉬에서 계속 각만 본다던가. 하면 그 갱킹을 망해버린겁니다.
한타때도 맞찬가지입니다. 이니시테이터가 이니시를 걸었는데 원딜 또는 딜러가 쫄아서 뒤로 빼버린다던가
아니면 우리팀 거리도 보지 않은채 이니시에이터가 이니시를 먼저 걸어버린다던가 하는 순간 그 게임은 끝나버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본 틀입니다. 뭐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구요.
모두 즐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