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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도 그렇고 10화가 참 훌륭하고 개인적으로 시즌3 통틀어 베스트 에피소드 에버였습니다
다큐를 번역하면서 느낀거지만
애초에 사기꾼에 이간질꾼으로, 존 드 랜시의 완벽한 목소리
스타트렉의 Q를 표방한 디스코드의 캐릭터성이 완벽하게 묻어나온 첫 등장에 비해
갑자기 순화되어버린 디스코드의 면모에 실망하시는 분이 많으신것 같아요
애초에 천년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좋아하는 셀레지만, 디스코드가 처음부터 나쁜놈이 아니였는데다가
친구가 없었고 그게 곧 혼돈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는데, 플러터샤이가 자신의 요소인 친절을 몸소 베풀어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주었고 천년 이상의 외로움이 싹 녹아내리는 모습으로 바로 뒤바뀌는 모습 등
사실 디스코드는 친구 한 명만 가지고 싶었고
그러한 바램이 뒤틀려 나쁜 악행을 저질렀던 전형적인 어린이 만화의 악당이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플러터샤이의 소심한 면모만 보여주다가 친구들의 말에도 굳건히 버티면서 자기주장을 하고
디스코드가 변할 수 있다는걸 눈치채고있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 에피소드 였어요 ^^.
역시 개개인의 취향차이는 신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은..
다시 살펴봤지만 이번 편의 스노우 글로브에선 더피가 안보이더군요
그게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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